국세청은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세정지원을 논의했고 31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세정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압류·매각의 경우 체납자가 신청하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 조치한다.
환급금은 조기...
대한의사협회가 이태원 사고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실신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31일 “구조 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의 불가피한 트라우마가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며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해 의료진, 앰뷸런스...
‘이태원 참사’에 금융당국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주요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면서다. 금융당국 수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행사도 무산되면서, 규제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없어진 셈이다. 국가 애도기간인만큼 당분간 제도 수정 ‘올스톱’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구마다 유족지원반을 꾸려 일대일로 유족을 전담하고, 장례 지원 및 유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태원 참사로 다른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몰릴 것을 대비한 조치도 있었다. 성동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는 예정됐던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마포구는 홍대 일대에서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핼로윈 축제 현장...
경찰은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 주최자가 없는 행사는 유례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에 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전 핼러윈 축제보다도 더 많은 인원을 현장에 배치했고, 이전 축제에서는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은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상공인업계가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참사로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황망함으로 가눌 길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병상에서 치료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이태원 사고 수습과 구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조 및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포함한 부처 이·전용도 적극 협의‧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관, 1급, 국장 및 심의관, 실국별 총괄과장 등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사상자는 총 303명이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서울 이태원 참사로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교사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결과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 학생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그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고, 합동분향소도 오늘 아침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며 “서울시와 용산구는 합동분향소 운영과 사상자 지원 등 사고수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10월30일)하고, 서울시 용산구를...
국세청이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등 대한 세정지원을 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및 간접피해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31일 전국 관서장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접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범국가적 위기극복 노력에...
동포 가족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도 한국에 있는 프랑스 국민에게 “가족들의 안심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 참사를 겪은 서울 시민들과 한국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프랑스는 여러분의 곁에 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바이든 “미국인 사망자 소식에 충격...애도 표해”“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 기원”
29일 이태원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이날 CNN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추가적인 정보 제공은 어렵다”며 이 같은 소식을...
행정안전부는 30일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해 서울특별시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행안부의 이날 특교세 교부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가 국정의 최우선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특교세는 사고 현장 수습과 대책본부 운영, 응급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에 따라 일본 외무성은 영사국장을 중심으로 대책실을 가동해 피해자 유족 지원과 정보 수집에 나설 예정이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주도하는 대책본부도 마련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앞서 같은 날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후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서울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군인과 군무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장병과 군무원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해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군 장병에 골프와 음주회식 금지령을 내리고 간부를 대상으로 조기 게양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 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한 데 따라 행정안전부에 사상자 치료·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 당부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며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박 청장은 이태원 사고 첫 보고 6분 만인 전날 밤 10시 50분께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긴급구조와 의료지원에 나섰다. 오후 11시 구청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0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4시 서울시 요청으로 인명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