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부 이태원사고 대책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학생 부상자는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서울 지역이다.
숨진 학생은 6명으로 지난달 31일 집계치와 동일하다. 모두 서울 지역에서 나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트라우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Wee)...
당시 오 시장은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귀국하자마자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참사 발생 사흘만인 전날 서울시청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제작진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이에 정부는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이태원역 무정차 지시 시간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고요. 정부와 시민 단체 사이에는 ‘희생자’라는 표현을 두고 대립하기도 합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대형 사고를 예고하는 징후(하인리히 법칙)들이 여러 방면에서 드러난 터라, 미흡한 대응에 대한 질책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참사가 일어나기 일주일 전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작업과 사고를 재현해 작업자가 가상에서 훈련을 통한 숙련도를 높이도록 하는 장치 등을 선보였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줄었다는 점이다. 사전 등록은 지난해 5000여 명 수준보다 많은 1만 명이지만, 현장 인원은 줄어든 분위기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개관식 등 세레머니 형태 행사는 취소했고, 희망사랑 나눔콘서트와 야외광장...
전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오늘 조문(빈소 방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안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도 중단키로 했다.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최초 보고받은 시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밤 10시 15분에 사고가 발생한 뒤 10시 53분에 소방청 상황실에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 사고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국정상황실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한 시각은 밤 11시 1분이다.
윤 대통령은 최초 보고를 받은 후 20분 만인 밤 11시 21분에 첫 지시를...
이 서장은 또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 오후 11시 36분경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는 사고발생(오후 10시 15분) 1시간 21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구청장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코너로 바로 연결되는 ‘구청장에게 바란다’ 화면을 클릭하면 ‘이태원 사고로 인하여 수습 완료 시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지합니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전날만 해도 ‘이태원 참사에 책임져라’ 등 비난 글이 잇따른 데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용산구의 공식 민원창구인 ‘새올...
박종현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단 비상 상황이 발생해서 신고가 되면 소방, 경찰, 산림청 등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가 된다”며 “소방에 최초 신고 된 게 22시 15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접수된 게 22시 48분”이라고 밝혔다.
첫 112 신고 접수가 들어온 시점(오후...
그는 “북한이 오늘 울릉도를 향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 1발이 NLL(북방한계선) 이남 해역에 떨어졌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이태원 사고로 애도의 기간을 갖는 가운데 감행된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주의적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을 넘은 건 6·25전쟁 후 처음이다. 북한의 도발은 핵 능력에 대한...
한편, 정부 책임론이 일자 여당은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156명의 시민이 숨진 이태원 사고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다”며 낮은 자세를 유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추도 기간이 끝나면 철저한 원인조사와 상응하는 책임추궁 그리고 그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행안부 “이태원 사고, 행안부에 보고 안 돼”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쯤 현장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최초 신고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후 이태원 사고 상황은 당연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에 접수된 최초...
김 시의원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압사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안전대책도 부실했다"며 "군중 밀집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학생들의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치료비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상자 발생 학교 학생의 우울감·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돌봄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이태원 참사 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을 즉시 경질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희근 경찰청장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며 “112 신고 녹취록을 보면 조금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 본인 스스로도 미흡했다고 인정했다”고 직격했다....
많은 누리꾼도 댓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옥주현을 위로했다. 배우 송혜교 역시 조심스레 하트를 누르며 슬픔에 공감, 위로를 건넸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 등 총 313명이라고 발표했다.
박종현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단 비상 상황이 발생해서 신고가 되면 소방, 경찰, 산림청 등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가 된다”며 “소방에 최초 신고된 게 22시 15분, 상황실에 접수된 게 22시 48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초 위험 상황이 11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