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정부는 관계기관·금융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채권시장 수급 안정 △시장·기업 유동성 개선 △부동산시장 안정 등의 차원에서 시장안정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은행권이 함께 채권시장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2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채권시장 수급안정과 시장 및 기업 유동성 개선,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우선, 채권시장 수급 안정을 위해 기재부는 12월 국고채 발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
국내금융시장 동향과 연말연초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테일리스트, tail-risk)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당국이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24일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당장은 수신금리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밝혔다.
국내금융시장 동향과 연말연초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테일리스트, tail-risk)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다만...
◇ 최종금리 3.5% 전후 =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보는 최종금리 수준을 내년 1분기까지 3.5% 전후라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는 3.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가 1월과 2월 단 두 번 뿐이라는 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보폭은 베이비스텝(25bp 기준금리 인상)임을 밝힌 셈이다.
통화정책 결정의 무게중심도 물가와 연준에서 경기와...
이창용 한은 총재는 “5%대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었다”며 “경기둔화폭이 확대되고, 외환부문 리스크 완화, 단기금융시장 자금조달 제약 등으로 금리 보폭은 25bp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성장률 하향폭의 90% 이상은 대외 주요국 성장률이 낮아지는 등 대외요인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기준금리를 올린 효과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쇄돼 크지 않다”며 “물가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내년에도 예정돼 있는데다, 임금인상과 서비스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5%보다 높은 물가 상황에서는 인플레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연준(Fed) 정책금리(3.75~4.00%)와의 금리역전폭이 100bp에 달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올 마지막 금리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한미 금리차 역전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2월...
“다음에 이야기…”
2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소수의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가달라는 손짓을 하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기자는 “기준금리 결정이 8번으로 바뀐 2017년부터 11월 금통위 5번을 보면 만장일치 결정은 한번 뿐”이었다며 “이번에도 이 같을까”라고...
블룸버그는 “뉴질랜드에선 인플레이션이 계속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9연속 인상이 있을 것이고 한국의 물가상승률도 높은 수준”이라며 “시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정책 경로에 변화가 감지되는지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