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인상 기조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여지를 남긴 데다, 은행권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춰온 만큼 큰 폭의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3일 한은 및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주요 은행의 대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대출금리의 기준이...
다만 이창용 총재가 “이번 동결을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한 만큼, 물가와 미국 긴축속도 등에 따라 언제라도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5명도 당분간 기준금리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와...
향후 기준금리 인상ㆍ동결 결정 주요소는 '물가 경로'한미 금리차, 환율도 고려 대상이지만 물가처럼 크진 않아
한국은행이 23일 일곱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지만, 이창용 총재가 “이번 동결을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한 만큼, 물가와 미국 긴축속도 등에 따라 언제라도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동결 배경에 대해 “3월 이후 물가 상승률 둔화 전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부터는 4%대로 낮아지고 올해 말에는 3% 초반으로 내려가는 경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굳이 금리를 올려 긴축적으로 갈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물가 경로로 가느냐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3월 이후 물가 상승률 둔화 전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부터는 4%대로 낮아지고 올해 말에는 3% 초반으로 내려가는 패스(경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굳이 금리를 올려 긴축적으로 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연 3.50% 동결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오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연 3.50% 동결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오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연 3.50% 동결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오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연 3.50% 동결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오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기준금리 연 3.50% 동결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오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인도 뱅갈루르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해 26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G20 회의는 의장국 인도가 첫 번째로 개최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다.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IMF·FSB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