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전쟁 우려에 주초부터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냈다. 이번 주 내내 이뤄진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간신히 턱걸이에 그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월~목)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총 5083억 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03억 원, 784억...
지난주 184억 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이번 주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매수폭은 줄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모두 18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은 6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295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 순매수로 돌아선...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설 연휴 직전 매도폭을 줄이며 922억 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한 기관은 이번주 다시 매도세를 확대했다. 개인이 홀로 분전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19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모두 25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급등락에서도 확인했듯이 당분간 급격한 변동성 확대가 이어진다면 큰 폭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불안 심리와 수급 여건 위축으로 인한 약세 분위기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2010억 원)였다. 이...
1월 마지막 주 코스피지수는 2600선에 육박하는 활황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가 565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9일까지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지만, 최근 시장을 이탈했다. 한 주간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511억 원에 그쳤고, 외국인은 727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증권업계는 코스피지수가 2월에도 계단식 상승패턴을...
1월 셋째 주 국내 증시는 호황을 누렸다. 코스피지수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정보통신(IT)주들이 대거 상승한 데 따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이날(25일) 장중 2564.43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별 거래대금도 7조7000억 원에 육박해 최근 4거래일 평균치(6조9000억 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코스피 상승랠리를 이끈 주체는...
코스닥은 활성화 정책 기대를 기반으로 한 수급 환경과 이익 모멘텀 모두 긍정적이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월~목)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51억 원, 기관은 445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셀트리온으로 42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역시 같은 금액을 셀트리온에 넣었다. 반면, 코스닥...
어닝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개인의 불안감과 외국인의 기대감이 코스피 수급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기관의 경우 9~10일까지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11일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
2018년 증시 개장 첫 주, 코스피는 반짝 강세로 장중 2500선을 재차 돌파하며 회복 신호를 나타냈다. 다만, 4일 기관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하면서 247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9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개장 첫 날인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반면...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대주주 양도소득세율 인상을 앞두고 개인 수급이 위축됐다”면서 “최근 지수레벨 상승으로 대주주 요건에 들어맞는 대상자는 전년보다 대폭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2467.49로 한 해를 마감했다. 결국 2500선을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이번 주에도 홀로 1조 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지난주에 이어 순매도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1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18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모두 1조47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과...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수급 측면에서 부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591억 원), SK하이닉스(-979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SK하이닉스(-564억 원), 현대차(-484억 원), LG화학(-433억 원) 등에서 이탈했다. 전문가들은 대형주 이탈 현상이 차익 실현에 따른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이번주(12월 4~7일) 유가증권시장에선 IT(전기전자) 업종의 조정이 지속됐다. IT대형주 조정 등의 영향으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501.67에서 2461.98로 39.69포인트(1.59%) 하락했다. 외국인은 6239억 원을 팔았고, 개인도 3990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9037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삼성전자와 IT라는 특정 섹터에 묻혀 있던 유동성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적 자금 흐름을 보면 시장이 꺼지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전기전자의 비중이 크다 보니 시장의 수급에 충격은 있었지만 철강, 운송장비, 유틸리티, 은행 등은 매수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차익 실현으로 조정을 보임은 물론 수급까지 받쳐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총 57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62억원과 502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것은, 미국...
이번주(11월 13~1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에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16일 코스피는 2534.79로 마감해 지난 10일(2542.95) 대비 8.16포인트(0.32%)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2557.97)를 기록한 이후, 2거래일(8일·16일)을 제외하고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외국인은 953억...
11월 둘째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255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특히 기관이 무려 7000억 원어치를 처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간 694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777억 원, 외국인은 37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번주(10월 30일~11월 2일) 코스피지수는 정보기술(IT) 대형주 랠리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5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는 2546.35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30일(2501.93) 대비 44.43포인트(1.8%)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 이후 나흘째 종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이달 1일 사상 최고치인 2556.47을 기록했다.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이번 주 매수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장중 2500.33을 터치해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웠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3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모두 293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도 3036억 원어치을 긁어모았지만, 기관은...
우리 증시를 대규모 싹쓸이하던 외국인이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점을 연일 경신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470선으로 주저앉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6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총 124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도 186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59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