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주재하다 잠시 정회를 선언하고 집무실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이 같은 내용의 중재안에 서명을 요구했지만, 이 원내대표는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쟁점법안 6건은 새누리당이 처리를 요구해온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과...
원유철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구두합의한 대로 15일날 합의처리하기로 법안에 대해 요청했는데, 이 원내대표가 서명을 거부하시고 일어나신 상황”이라며 “오늘밤을 새서라도 합의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정말 유감”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이 예산을 연계해서 법안 처리를 압박하고…알고 보니 그건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법 운운하면서 그 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원안 처리하라고 말씀하시고 (해외 순방을) 출발하셨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그건...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 쟁점법안의 본회의 처리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정 의장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쟁점법안의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서 논의를 한번 해 볼 것”이라며 “(여야 간) 합의 사항을 한번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조해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의원, 박수현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매년 국회출입기자를...
앞서 당내 비주류인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이 전날 문재인 대표의 독단적 당 운영 논란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대 최후통첩'을 측면지원하면서 문 대표를 압박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특히 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결심한 만큼 조만간 거취 문제를 최종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등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이 원내대표와 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와 대표직 사퇴 제안을 거부한 것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 등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이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 조정과 함께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을 두루 논의했지만, 비례대표 축소를 위한 대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30분 만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병석 중재안'에 대해 "비례의석 수가 줄어도 비례성을 보완하는 비교적 합리적인 안"이라며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계속 여당의 과반수가 무너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 당연히 과반수를 주는 것처럼 하는 우리 당의 참담한 상태를 우리 스스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현행 의원 정수 300명을 유지하되, 농·어촌 지역구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거구 획정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대체적으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을 대테러 대응의 중심에 놓는 것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법안 처리가 까다로워지면서 법안 연계처리 현상이 심화됐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다수당이 추진하는 법안의 통과 조건으로 소수당이 안건을 연계시키는 관행이 비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세월호특별법...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이 예산을 정부·여당안으로 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3일째 잠을 못자고 있다”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의 경우 야당과의 협상에 실패하더라도 정부 원안이 자동으로 부의되는 만큼, 여유있게 협상에 임할 수 있게 됐다.
국회의장의 경우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뜻밖의 권한 강화라는 수혜를 입기도 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를 국회의장실로 잇따라 불러 예산안 및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정 의장은 여야가 본회의 처리에 합의한 관광진흥법 등 5개 쟁점법안에 대해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불가 방침을 밝히자 오는 8일을...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원내지도부는 2일 마라톤 협상 끝에 이 같은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을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 법안은 모두 정부와 새누리당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점 법안으로 추진해 온 것들이다.
대신 새정치연합이 주장해 온 ‘대리점 공정화에...
이종걸 원내대표도 전날 있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를 위한 여야 대표 회담을 언급하고서 “분명히 저는 김무성 대표에게 법안과 예산을 연계시키지 않는 정책약속을 원했고 김 대표는 동의했다”며 “이 정치적 약속을 이렇게 헌신짝처럼 저버린 김 대표의 정치적 신의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전날 회담에서...
여야 지도부 협상에 결론을 위임했던 새정치연합의 경우 113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 대부분이 찬성했고 각각 27명이 반대, 35명이 기권했다.
박영선ㆍ우윤근 전임 원내대표, 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 15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 소속 의원 5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의 경우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중 FTA 국회비준 관련 여야회담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외통위원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원유철 원내대표, 김 대표, 문 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진통 끝에 30일 오전 국제의료사업법과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제정안(일명 남양유업 방지법)을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가 추진해 온 중점 법안 각각 1개씩을 주고받은 셈이다.
국제의료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인력과 가격 대비 높은 서비스의 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