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비주류 줄이탈에 문재인 체제 붕괴 우려

입력 2015-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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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사퇴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한다.

8일 오전 주승용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다.

주 최고위원은 전날 문재인 대표를 만나 당 내홍 극복을 위한 임시전대 개최 등을 제안했지만 문 대표로부터 거부 의사를 확인한 뒤 사퇴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오영식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 이어 주 최고위원마저 사퇴함에 따라 최고위원 공석은 2명으로 늘어났다.

또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 비주류 당직자들도 사실상 사퇴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여서 지도부 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당내 비주류인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이 전날 문재인 대표의 독단적 당 운영 논란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대 최후통첩'을 측면지원하면서 문 대표를 압박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특히 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결심한 만큼 조만간 거취 문제를 최종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오영식 최고위원이 이미 사퇴한데 더해 비주류 지도부 인사들의 공백이 빚어지면서 지도부가 와해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원내대표와 주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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