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 진행 과정 중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새 총리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가 수리되면 이른 시일 내에 총리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뒤탈을 없애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신중을 기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박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의 사의표명 이후 후속 조치를 단행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빠른 시일내에 이 총리 사표를 수리하고 6번째 총리 후보자 찾기에 나선다.
아울러 '성완종 블랙홀'로 인해 4월 국회에서 표류하는 공무원연금개혁 등 각종 국정과제의 동력을 되살리는 것도 박 대통령이 풀어야 한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이른 시일내 이 총리 사표를...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귀국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공식 수리하면 곧바로 총리대행 체제가 이뤄진다. 최 부총리가 1인 2역을 해야되는 셈이다.
이 총리가 사퇴하면 '총리가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이 겸임하는 부총리, 교육부장관이 겸임하는 부총리의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는 정부조직법(제22조) 규정에 따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27일까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곧바로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새 총리 지명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선의 최우선 기준은 늘 그렇듯 ‘도덕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내세우는 차기 총리 기준은 도덕성과 리더십, 그리고 일의 추진력”이라고 밝혔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2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의 직무를 대행할 전망이다.
정부조직법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가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등의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사표가 수리된 게 아니기 때문에 총리직을 유지하고...
허정 총리의 재임 기간은 65일로 이완구 총리의 재임기간을 사의 표명 시점이 아닌 사표 수리 시점으로 규정하면 그나마 허정 총리보다는 좀 더 긴 기간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완구 총리는 21일 국무회의를 최경환 부총리에게 맡김으로써 사실상 총리 직무에서 손을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최단 기간 재임 총리나 다름없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귀국해 이 총리 사표를 수리하더라도 후임 인선과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도 윤증현 기재부 장관이 상당 기간 총리 직무대행을 수행한 적이 있다.
당시 정운찬 총리의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총리 인선 과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 총리 사표 수리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허 전 총리는 5·16 군사쿠데타라는 정치적 격변의 영향으로 교체됐다는 점에서 개인 비리 의혹으로 물러나는 이 총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평소보다 이른 시각인 오후 5시쯤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이 총리가 마음을 정리한 게 아니냐는 말이...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표명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 이 총리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그러나 아직 수리되기 전이다. 김기춘 실장의 사표는 후임이 결정되는 것과 동시에 수리될 전망이다. 김기춘 실장은 이날 오전엔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박영옥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사모님은 건강하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김 전 총리를 위로했다.
○…'슈퍼맨' 엄태웅, 윤혜진에 백허그 '폭풍애교...
결국 참사 이후 11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정 총리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수습 이후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수습을 이어가되 총리로서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해 ‘식물총리’라는 오명까지 들었으나, 박 대통령이 후임 총리로 지명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연말연시 개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동력을 살리기 위해 장관급 6~7명 정도를 교체하는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우선 교체 대상으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꼽힌다. 정 총리는 후임 총리를 구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임기가 연장된 측면이 있기...
이 장관은 사표가 수리되면 새누리당으로 복귀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입법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5월에 있을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차기 총리와 관련해 이완구 원내대표의 차출설이 돌면서 이 장관 주변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채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장관은 한 때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원내대표 시절 러닝메이트로...
아울러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으로 충남 부여시장의 유세하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리 인선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바래왔던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대통령께서 (인선)하시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사표를 냈으며 박 대통령이 수리한 것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