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사실상 역대 '최단명' 총리 불명예 기록

입력 2015-04-21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 총리의 재임 기간은 사의 표명 시점까지로만 따지면 63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재임 기간이 가장 짧았던 총리(총리서리 제외)는 허정 전 총리로, 1960년 6월 15일 취임해 제2공화국 출범 직후인 같은 해 8월 18일 물러났다. 이 총리보다 재임 기간이 이틀이 더 긴 셈이다.

다만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점을 감안해 이 총리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지 않고, 오는 27일 귀국한 이후 수용한다는 방침임에 따라 공식 기록상으로는 허정 전 총리보다는 며칠 더 총리직에 머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총리는 21일 국무회의 사회봉부터 최경환 부총리에게 넘기고 총리 직무에서 사실상 손을 놓는다는 방침이어서 실질적으로는 역대 총리 중 가장 '단명(短命)'한 총리라는 짐을 지게 됐다.

이 총리 사표 수리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허 전 총리는 5·16 군사쿠데타라는 정치적 격변의 영향으로 교체됐다는 점에서 개인 비리 의혹으로 물러나는 이 총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평소보다 이른 시각인 오후 5시쯤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이 총리가 마음을 정리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8,000
    • -4.17%
    • 이더리움
    • 4,384,000
    • -7.06%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1.27%
    • 리플
    • 2,814
    • -4.58%
    • 솔라나
    • 187,900
    • -4.96%
    • 에이다
    • 522
    • -4.74%
    • 트론
    • 444
    • -3.9%
    • 스텔라루멘
    • 309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90
    • -4.46%
    • 체인링크
    • 18,050
    • -5.25%
    • 샌드박스
    • 206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