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북측은 상봉 장소에 대해 '금강산지구 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고 우리 측은 구체적인 상봉장소를 제시할 것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상봉장소로 요구했다.
이에 따라 24일 접촉에서 남북은 상봉 장소와 규모에 대한 이견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여 합의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김 수석대표는 이어 "구체적인 장소 등 나머지 문제는 오는 24일 실무접촉에서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봉 장소를 두고 남북간 입장 차를 보인 것에 대해 "우리측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제의했지만, 북측은 구체적인 장소보다는 금강산 지구 내 시설로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17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협의했지만 상봉 장소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24일 재논의키로 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실무접촉에서 북측은 금강산지구 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고 우리 측은 구체적인 상봉장소를 제시할 것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상봉장소로 요구했다.
이어 "상봉 날짜와 규모가 정해지면 실무적인 준비를 거쳐 명단을 교환하게 된다"면서 "이런 절차는 물리적으로 최소한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돤다"며 추석 이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산가족 상봉은 금강산관광지구내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이산가족면회소 등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한 금강산 부동산 5건을 동결했으며 지난 23일 이들 5건의 부동산을 몰수했다. 또한 나머지 민간 부동산은 소유자 입회 하에 27~30일 동결하고, 관리 인력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결 현장 입회를 위해 금강산 부동산 소유 업체 및 협력업체 등 총 28개 업체 관계자 40명이 이날 오전...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이산가족면회소 등 부동산 5건을 몰수하고 "27일부터 금강산지구 내 민간소유 부동산에 대한 동결 및 관리인력 추방 조치를 집행한다"며 "동결대상 부동산 소유자 및 대리인들은 이날 9시까지 입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을 비롯한 금강산관광 투자업체들은 북측의 요구대로 동결조치시 현장에 입회할...
구체적인 몰수 대상은 우리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이다. 북측은 "몰수한 부동산은 자신들이 갖거나 새로운 사업자에게 넘게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측은 "현대아산 등이 소유한 나머지 전체 남측 부동산에 대해서도 동결과 함께 관리인원을 추방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북한은 금강산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등 5개 남측 부동산을 몰수하고, 나머지 부동산은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북한 내각 산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미 동결된 남조선 당국 자산인 금강산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 소유인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5개 대상을 전부 몰수한다"며 "이는 장기간...
무지한 생각이며, 지금 국내외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측이 또 어떤 조치를 취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보수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3월 25∼31일 금강산 관광단지 내 남측 부동산을 전면 조사한 뒤 이달 13일 이산가족면회소, 문화회관 등 정부와 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건을 동결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25~31일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한후 지난 13일 이산가족면회소등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건을 동결조치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의 최종검토사업은 22일 당일 또는 23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토목적과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금강산지구 내 남한 당국의 부동산을 동결하고 관리인력 철수조치를 취함에 따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등을 관리하던 중국동포 3명이 14일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3일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온천장, 문화회관, 면세점(온정각동관) 순으로 '동결'이라 표시된 스티커를 열쇠구멍, 출입문(문틈)에 부착함으로써...
북한의 추방 통보를 받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자 중국인 직원 3명이 14일 남측으로 귀환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산가족면회소의 중국인 직원 3명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오늘 오전 8시18분께 내려왔다"며 "정규 통행 시간대가 아니어서 긴급 입경 형식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당초 북한은 13일 이산가족 면회소의 중국인 직원 4명에...
북한은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인력 4명에게 출국을 요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금강산 지구 내 부동산을 동결 조치했다.
또한 북측 관계자들은 이산가족면회소를 관리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4명에게 내일(14일) 오전 10시까지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씨모텍이 와이브로 칩 제조업체인 비심과 공동으로 DBDM 모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북한이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인력 4명에게 출국을 요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금강산 지구 내 부동산을 동결 조치했다.
또한 북측 관계자들은 이산가족면회소를 관리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4명에게 내일(14일) 오전 10시까지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당정회의를 열고 북한의 동결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절제되고 단호하게...
동결조치는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온천장, 문화회관, 면세점(온정각동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결'이라 표시된 스티커를 열쇠구멍, 출입문(문틈)에 부착함으로써 동결조치를 시행했다.
북측은 또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원으로 현재 근무중인 조선족 근로자 4명에 대해서도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국을 요구했다.
북한은 지난 9일 현대그룹에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이름으로 통지문을 보내 동결대상은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이상 정부 소유),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이상 한국관광공사 소유) 등 5개 부동산으로 소유자와 관계자들은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측의 이러한 일방적 조치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북측은 이와 함께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이상 정부 소유),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이상 한국관광공사 소유) 등 5개 동결 대상 부동산의 소유자와 관계자들은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는 입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또 통지문에서 지난달 실시한...
이어 그는 “이산가족 면회소에도 상주 근무자인 중국인(조선족) 1명과 출퇴근 형식으로 근무하는 현대아산 직원 등이 오늘 정상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인원 추방과 관련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출입경 계획을 미리 신청한 인원들만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현지에서 귀환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관광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지난 1일까지 금강산에 오지 않을 경우 부동산을 압류한다고 통보했다.
마침내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은 8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온천장·면세점을 동결하고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밝혀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한지 12년만에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