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어느 정도 구두로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안다”면서 “시중은행보다 연기금 등 사채권자들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걸 산은 회장, 최종구 수은 행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오는 10일 32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그러면서 "나머지 이슈는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과 수은, 대우조선의 수장들은 기관투자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오는 10일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 등 32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대우조선의 정상화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서명란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 최종구 수은 회장을 비롯해 ‘방위산업진흥회 회장 조양호’까지 13개 기관 수장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합의서에는 시중은행이 보유한 무담보채권 7000억 원어치 중 80%(5600억 원)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만기를 5년 유예해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서울보증과 방진회에 대해서는 기존 발급잔액 범위 내에서 방산 보증을 지속해 달라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 방안이 채권단과 여론, 정치권의 뭇매를 동시에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조선 책임자를 교체하라는 국회의 요구를 거부한 데 따른 책임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구조조정은 산은 내에서 정용석 부행장이 총괄하고 있다. 정 부행장은...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대주주 추가 감자, 출자전환 가격 인하 등의 요구를 수용할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사채권자와 시중은행이 채무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대우조선의 법정관리행은 불가피해진다.
이에 앞서 산은은 29일 사학연금, 30일에는 국민연금을 만났다.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산은은 시중은행 보다 대우조선의 여신을 늦게 강등했는데, 당시 이동걸 회장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3.56%로 시중은행 평균(0.80%) 보다 4배 이상 높다. 또 고정이하여신이 아닌 까닭에 대우조선에 대한 부실채권을 ‘0’원으로 잡고 있는데도 정책금융으로 인한 부실채권 규모가 4조6000억 원에 이른다....
이로 인해 지난 2000년 이후 9명의 산업은행 수장 가운데 이동걸 현 회장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재임한 유지창 전 회장을 제외한 7명이 비리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홍기택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홍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5년 5월 회사 내 회계 비리 정황을 파악해 3조 원대 회사 손실을 공개했음에도 제대로 된 회계 조사를 하지도...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여러모로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그 정도는 넘어설 것으로 본다.”
23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총 7조 원에 달하는 대우조선해양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신규 지원 자금으로 2조9000억 원을 산정한 배경에 대해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이 회장은 “회계법인이 보수적으로 본 결과도 무시 못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떤 숫자에 근거해...
23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4월 14일께 사채권자 집회를 예상하고 있다”며 “자율협약에 실패하면 다음달 21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이 불가능해 사실상 대우조선은 부도상태에 빠진다”고 말했다.
산은과 수출입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당국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채무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시중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2조9000억 원...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KDB장학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에 대해 "시장에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이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조2000억원 외에 신규자금 지원이 없다고 하는데 자세가 바뀐 것이냐"고 묻자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1차적...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우조선해양의)위기 근거별로 각각 분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역시 "4월 21일 4400억원 회사채 만기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건조대금을 미리 받거나 신규수주 가능성, 자구안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역시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방산부문에서 큰 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4월 전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였다.
문제는 소난골 드릴십 인도와 신규 수주를 실기할 경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동성 해갈에 키를 쥐고 있는 게 소난골 드릴십인데,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인도가 70여 일 만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행사를 통해 우리들 학교 학생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정기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업은행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삶을 되돌아보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현대상선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현대상선은 ‘조건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금융채권기관의 채무만 재조정한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시장성 차입금 규모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펀드 만기 이전에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며 “국내외 원매자들로부터 대우건설 인수 접촉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밸류 제6호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의 만기는 오는 10월이다. 산은은 펀드 만기 이전에 매각 완료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산은캐피탈의 취득 가격을 볼 때 7000억 원 이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한 것은 매각보다 회사를(산은캐피탈) 시장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매물로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인도 협상, 회사채 상환...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와 관련 “분명히 말할 것은 어떤 선택도 예외로 둘 수 없다”며 “현대상선도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이 사태를 가장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금융당국과 산은이 많은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