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돈 있으면 사고 싶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누구한테 (아시아나를) 주겠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걱정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나 매각 공고가 이번 주 말께 나올 예정인 가운데 흥행에 대해 확신하는 분위기다.
이 회장은 “매각주체는 금호산업과...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넥스트라이즈'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 기관장인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도 '혁신성장 선도와 제2벤처붐 조성'이라는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차기 금융위원장 하마평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행시 27회), 이동걸 산업은행장, 김용범 부위원장(행시 30회)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은 행장은 기재부 국제금융라인의 적통으로 분류된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수출입은행장 등을 거치며 국내외 실물 경제 컨트롤타워 수장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이다. 최 위원장과 김용범 전 부위원장, 손병두 부위원장 등 국제금융...
따르면 백인균 부행장은 이르면 이달 중 KDB생명 이사회를 거쳐 수석부사장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백 부행장은 산업은행에서 기업 인수합병(M&A), 투자금융, 사모펀드 등의 업무를 거쳤다. 이로써 산은의 KDB생명 매각 절차가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3월까지 (KDB생명의) 매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회장)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현 정부 초기 각각 내정됐다. 이 회장은 대표적인 개혁적 진보 성향의 학자로 소신에 대해서 굽히지 않는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 행장은 세계은행(IBRD) 상임이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두루 거쳤으며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들 역시 노무현 정부 출신이나 청와대...
이동걸 산은 회장은 KDB생명의 연내 매각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
앞서 산은은 2010년 경영난에 봉착한 KDB생명(구 금호생명)을 약 65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약 1조 원의 자금 투입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산은이 KDB생명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4년 두 차례, 2016년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정부 측에선 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이동걸 산은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을 대표해선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정동 교수와 이인호 교수...
이동걸 산은 회장이 노조 친화적인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채권단 관리하에 있던 금호타이어에서 노조 추천 인사를 사이외사로 선임하는 데 이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도 이 회장은 “(노동이사제에 대해) 금융위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당국이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금융공공기관...
이동걸 회장은 “오늘날 세계는 벤처·창업기업들이 국가의 경제를 이끄는 신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양 기관의 효과적 협력을 통해 새 시대의 주역인 창업·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제 2벤처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경 구조조정본부장은 “박삼구 전 회장이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 항공 발전을 위해서 능력있는 투자자가 인수해 정상화하길 바란다’는 말로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정부와 채권단이 일찌감치 여론을 재벌 그룹 쪽으로 건드리는 모양새다.
원매자들의 여론전도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소위 금호의 ‘호남 향토기업’으로서의 지역성을...
오죽하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애초에 인수하지 말았어야 할 회사”라고 말할 정도일까. M&A를 결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M&A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 없는’ 우리금융지주가 추진하는 M&A는 과연 누굴 위한 것인지는 살펴봐야 한다. 우리금융의 M&A가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면 회사와...
산업은행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9일 ‘마켓컬리’로 유명한 컬리를 방문해 유니콘기업 육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김슬아 대표와의 만남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설명했고, 김슬아 대표는 최근 업계 현황과 투자유치 과정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마켓컬리는...
안진회계법인은 금호타이어 매각 딜에서 인수 측인 더블스타의 회계 실사를 도왔던 경험이 있다.
이동걸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쯤 재무구조개선 MOU가 작성되면 그 이후에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매각주관사는 공개적으로 투명한 절차에 의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인수자가 모두 갚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가투자부담과 부채증가는 인수기업으로서 탐탁치 않은 게 현실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매각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했다. 기존 39개 부문·224개팀 체제로 운영하던 조직을 38개...
박 사장은 "전날 아버지와 함께 만난 이동걸 회장께서도 확실한 매각 주체는 금호산업이라고 하셨다"면서 "제가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삼구 전 회장의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박 사장은 박 전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우리나라 2대 항공사로 비적자노선을 조정하고 수익성 높이기 위한 작업 등이 보완되면 상당한 흑자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회사"라면서 "충분히 원매자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금력이 충분한 사모펀드는 항공사업을 직접 경영하기가 어렵다. 특히 국적...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부담금액이 7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이동걸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5층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3조6000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인수자가) 채무 전액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채권단으로부터 거절통보를 받은 이후 5일 만이다.
금호 측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할 것을 계획안에 포함시켰다. 다만 자회사를 별도로 매각하는 것은...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매각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채권단 앞으로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시한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런 원칙을 산은이랑 교감한 적 있나"는 질문엔 "이동걸 회장님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제가 이걸 어떻게 했는진 말씀 안 드린다"고 말했다.
10일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에서 받은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발표했다. 금호 그룹이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