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동반자’로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을 진정한 동반자로 생각하며 애정을 베풀어 주신 이 회장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회장에 대해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어온 재계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고인의 유지가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 모두의 상심을 깊이 위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더 높이 비상해 나가는 것이 고인이 남긴 뜻이고, 동시에...
25일 세상을 떠난 이건희 삼성 회장 빈소가 마련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면서도 빈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까지도 이 회장의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서울병원과 일부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빈소가...
특히,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며 삼성과 한국 산업을 전자ㆍIT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사재 털어 시작한 반도체 사업, 일본 제치고 세계 1위로
이 회장은 1974년 개인재산을 털어 반도체 사업에 착수했다. 당시 이병철 선대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TV도 제대로 못 만드는데 반도체가 가능하겠느냐...
무역협회는 "무역업계는 한국 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무역 강국이자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이 회장은 파격의 혁신 경영으로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분야에 도전해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며 "삼성의 변신과 성공을 주도하며 우리도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끊임없이 미래산업을 개척하고 적극적인...
어색한 그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이건희 회장은 눈시울을 붉혔다. 국민 염원이기도 했던, 두 차례 실패 끝에 얻어냈던 결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회장은 "됐구나! 해냈구나! 라는 생각 이외에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日 유학 이후 서울사대부고에서 레슬링 시작해
선대 이병철 회장부터 이건희 회장까지 삼성가(家)의 ‘스포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계기로 삼성과 우리 경제의 새 출발, 새 질서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비롯해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각 그룹의 창업주, 주춧돌 역할을 했던 1, 2세대 경영자들이 역사에서 퇴장하고, 한국경제 이끄는 재벌, 대기업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삼성은 다른 그룹들과 달리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남매 간 경영권 분쟁 없이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용 부회장은 2001년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에서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쳐 12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추도사를 내고 "병상에서 일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 슬픔과 충격을 주체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허 회장은 이 회장을 승부사, 개혁가, 완벽주의자, 애국경영인 등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 회장은 반도체 산업을 이 땅에 뿌리내리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영면(永眠)했다. 1987년 이 회장 취임 당시 10조 원이었던 삼성전자 매출액은 2018년 말 387조 원으로 약 39배 늘었으며, 이익은 2000억 원에서 72조 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 원에서 396조 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건희’였기에 창조 가능했던 ‘신화’다.
1987년 12월 1일. 서울 순화동...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이건희 회장께서 별세했다"며 "반도체 사업은 양심사업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라고 사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소명의식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1987년 회장 취임 후, 자주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 오셔서 사원들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등이 내야 할 상속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속세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 원을 넘으면 최고세율 50%가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라면 평가액에 20% 할증이 붙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 18조2251억...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경영권 세습을 위한 일감 몰아주기와 정경유착, 무노조 경영 등 그가 남긴 부정적 유산은 우리 사회가 청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가장...
국민의당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경제계의 큰 별이 졌다"고 추모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고인께서 살아 생전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은 결코 적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편히 영면하시길...
정의당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이제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국민의힘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추모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 보여준 '마누라, 자식 빼놓고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