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유효 휴학계 5446건·의대생 29%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오는 14일 ‘분수령’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중재 자리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0대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에게 대화를 제안했다. 13일 오후 6시까지 의대협이 대화 참여 의사를 밝히면 학사운영 정상화와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전 통제관은 “이는...
[속보] 이주호 부총리, 의사·학생 집단행동 관련 의전협 대표에 대화 제안
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의대협)’ 대표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오후 6시까지 교육부에 답신해 줄 것을 요청, 대화에 응하는 경우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남가은 고려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비만 치료가 미용 목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우려스럽다”라며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비만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시범사업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 평가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의 학교당 학생 정원은 독일 243명, 영국 221명, 미국 146명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 77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며, 교수 인력 측면에서도 현재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정원은 평균 1.6명에 불과해 법정 기준인 8명에 비해 전임교수의 수가 넉넉한 상황을 지적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정원 4~50명의 소규모 의대부터 증원하려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의학교육을...
한편 윤 대통령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학별로 집계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총 3401명이 나온 데 대해 언급하며 의료계 일각에서 '급격한 증원으로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닌 틀린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과대학당 평균 정원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한 개 의과대학당 한 학년...
병협은 “필수 및 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인력 증원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라면서도 “교육과정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정부를 향한 의사 단체들의 불신은 깊어지는 양상이다. 전날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그간 정부의...
이 관계자는 “심지어 2025학년도에는 의대 증원으로 신입생 숫자도 늘 수 있는데, 집단 유급 사태가 발생하면 의학 교육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4일까지 절차 등을 지켜 정상적으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5401명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28.7% 수준”이라고 밝혔다. ‘유효하지 않은 휴학 신청’까지...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의대, 치대 등을 포함한 의약계열 신입생 중 만 25세 이상은 796명이었다. 8년 전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로 전환된 2015학년도의 219명 대비 3.6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추진에 이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대...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학과 수련병원에서 의학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앞으로 새로운 의사와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국가적 재앙 상황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라며 “정부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이 의업을 포기하게끔 강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의 공백이 당분간 지속될...
의대 교수들과 학생들은 의학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강원대 교수 10여명은 일방적인 증원 방침에 반대한다며 이날 의대 앞에서 삭발식을 열었다.
의대생들의 단체 행동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오후 6시 기준)까지 정상적으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5401명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28.7% 수준이다.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은 전날까지 진행된 내년도 입학정원 신청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했다. 서울 소재 8개 대학이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이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에서 930명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의 증원 신청분은 2371명이다.
박 차관은 “이는 작년 11월 조사한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 10월 27일에서 11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KMI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 본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의료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꿈크미 교육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KMI는 보건·의료 진로를...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지난 2월26일 교육부와 각 대학에 의대 정원 증원 신청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한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기준 국내 의대생 10명 중 3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KAIRB에서는 정책위원회 간사위원, 교육위원장, 교육이사, 부회장을 역임했고, 이달부터 KAIRB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IRB 심의대상이 주로 의뢰자주도임상시험이었으나, 21세기 들어 연구자주도임상시험, 빅데이터연구, 줄기세포·유전자·디지털 치료제 등 첨단의학연구,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이 결합한 복합연구, 감염병 팬데믹 관련...
교육부의 수요조사 기한 연기를 요청했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이번 수요조사에서도 의과대학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오후까지 의대생 29% 휴학 신청
교육부는 또 의대생들에게 휴학,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기획조정실장은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와...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된다’ 등의 문구가 써있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의료정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약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의사들의 총궐기대회에 앞서 오후 1시에 보건의료노조와 녹생정의당이 함께 의사 현장복귀를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경북대 의대 교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대 총장은 의대와 협의나 구체적 교육 여건 제시 없는 의대 증원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발표하기 전부터 적정 증원 규모를 350명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