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하고 당 운영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 대표 피습 사건 후속 대응을 위해 대책 기구를 내일(4일)까지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가짜 뉴스 등을 ‘2차 테러’로 규정해 법적·정치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경찰의 수사 상황에 왜곡이 없는지...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테러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당국의 수사를 주시하고 이후 후속 조치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대책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유튜브 방송을 중심으로 매우 부적절한 언급이 있다.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원 일동 명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며 "주요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경찰 등 수사기관을 향해선...
이어 "민주당은 내일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차량으로 이동 도중 지지자를 가장한 괴한의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한편 민주당은 내일(3일) 이 대표 피습 사태와 관련해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보고드리겠다"며 "동요하지 말고 대표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부산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3일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당무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여당 지도부 교체 등으로 정부와 협의할 시간이 없었으니 의장 중재안을 갖고 정부를 설득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테니 1월 9일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까지 여당과...
이어 “의원총회 중에 비대위 인선 속보가 났는데, 의원님들이 ‘어 좋네?’라고 하셨다”며 원내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여권 관계자는 “새롭거나, 새되거나 인 것 같다”라면서 “관료나 당직 등을 맡은 인사는 적으나, 범보수 내에서는 강력한 오피니언들이다. 아이디어와 혁신 에너지를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해 나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윤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은 과정, 절차, 내용, 정치적 의도 모두 문제가 있다”며 “총선 민심 교란용, 당 대표 사법리스크 물타기용 희대 악법으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처리와 관련해 “반대 토론을 하고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역대 다른...
윤 권한대행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수사 개시’를 조건으로 특검법을 수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 시점에서 민주당도 (조건부 특검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시간적으로도 협상을 하기에는 촉박하다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윤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 18일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중진 연석회의,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한 장관은 국민의힘 중진 연석회의가 잡힌 18일 예정된 외부 일정 참석을 갑자기 취소하면서 장관직 사퇴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한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열린...
윤 대표 권한 대행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한 장관의 내정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빠르면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낸 뒤 25일 전후로 전국위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치면 다음 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선임된다.
25일 예상 ‘전국委 추인’ 거쳐…다음 주 공식 선임
한...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달 당정 협의에서 올해 안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같은 달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이달 중순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동물보호재단을 찾아 “개 식용 금지는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법안 통과를 당부했다.
친윤 “韓, 삼고초려라도 해야 한다”최재형 “당정 수직적 관계 바로잡는 게 근본 문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유력하게 비대위원장 후보로 부상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주말 사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비롯한 주류 인사들은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우자는 입장이지만, 비윤(비윤석열)계는 이에 부정적인 모습이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추천 여부를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어제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비대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있는 분이어야 하고, 너무 대통령과 가까운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시너지를 내는데 곤란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당과 정이 서로 다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폐지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 측에서도 참석해 조례 폐지안 시행 연기가 필요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건을 발의하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긴급 안건으로 결정하고, 1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안건 심의 후 22일 본회의 처리가 가능한...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기준과 적임자 등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총 후 기자들이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묻자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직접 이름을 거명한 분도 있고 기준을 이야기한 분들도 있는데 여러 가지 의견을 들었다"고...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1시간45분가량 회의를 진행했다. 의총에서는 의원 20명가량이 발언대에 올라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과 적임자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성원 의원은 새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웅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생각하는 한 장관을 올리면 총선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의원총회에서 선거제를 비롯한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등과 관련한 현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그러나 선거제에 대해서도 결론은 내리지 않았고, 현안을 놓고도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을 비판하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딪히는 일이 반복됐다.
민주당은 이날...
이날 오후 예정됐던 정책 의원총회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본지에 “안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자신의 거취 문제로 고심하는 김 대표를 고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김 대표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는 15일 전에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