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부부 동반 회동과 만찬·오찬은 물론,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 동행하며 배우자 외교에도 나섰다. 은둔형 퍼스트 레이디로 알려진 멜라니아 여사에겐 큰 부담일 것이다.
하지만 모델 출신 퍼스트 레이디의 활동은 패션 마니아들에겐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20일 남편의 대통령 취임식 당일부터 패션에 관한 한, 세계의...
하지만 JTBC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 사과 직후 최 씨가 외교·안보 기밀까지 넘겨받고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후속 보도했고, 다른 언론들도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의상 색뿐 아니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인사, 문체부 인사 등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반발 여론은 전국으로 확산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10%대로 추락했다....
25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의상실에서 녹색 재킷을 만들었다. 최 씨가 대통령의 옷, 가방, 소품 등을 만들고 수선하는 이곳을 최 씨 측근들은 '샘플실'이라고 불렀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최순실 씨와 함께 청와대 소속의 두 명의 행정관 모습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이들은 민간인 최...
신도초등학교와 한영고를 졸업하고 1962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앙드레 김 의상실)를 열어 한국 최초로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됐다. 당시는 디자이너라면 당연히 여성의 직업이라는 관념이 강해 그를 조롱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개성이 넘치는 옷으로 이런 비판을 잠재웠다. 특히 1966년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출신인 라가르드가 정계에 처음 입문한 것은 재정이 아닌 외교통상 분야였다. 이보다 훨씬 전에는 25년 가까이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노동, 반독점, 기업 인수·합병(M&A) 등 두루 경력을 쌓으면서 경제는 물론 정치와 외교에 모두 강점을 가지게 됐다는 평가다. 1956년 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라가르드는 학창시절 전도유망한...
두 정상은 또 디자인과 의상, 건축, 영화,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제작을 활성하고,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자관계와 지역 및 국제적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ㆍ국방 분야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억지 및 비핵화와 함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만인 이날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외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전날 피습 사건을 신경 쓰는 분위기가 묻어났다.
발표자로 나선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연구소 부소장은 분위기를 풀려는 듯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청중을 둘러봤는데 전통 의상을 입고 과도를 들고 계신 분이 없어 다행”이라고 운을...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에 도착, 중동 오일달러를 겨냥한 비즈니스 외교에 돌입했다.
이번 순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출장으로 쿠웨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4개국을 방문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중동 국부펀드...
당시 방송에서 릴샴은 자신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릴샴이 자신을 소개하던 중 화면에는 릴샴의 '위험해'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온다. 뮤직비디오에서 릴샴은 화려한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을 한채 랩을 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영상 중간 가슴 골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볼륨 몸매가 드러난다.
한편 지난...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마련된 환영 만찬에 도착했을 당시 리무진에서 내린 후 중국전통 의상을 입은 무희들이 그를 둘러싸고 춤을 추는 동안 껌을 씹었다.
이 모습이 중국 전역에 전파를 타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태도를 두고 비난 여론이 들끓은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으로 공유하면서...
외교부 당국자는 사고기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1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탑승자는 비행기 추락과 함께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테르팍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해 탑승자 295명이 전원 사망한...
창덕궁 관람 시에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백의민족인 한국을 고려한 듯한 화이트 컬러 의상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펑리위안은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컬러 스카프를 더해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펑리위안의 패션은 일명 패션외교라 불리며 높게 평가받았다. 더욱이 주목할 점은 펑리위안이 자국의...
시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정치·경제·외교 문제 등 현안을 챙기며 외교를 펼쳤다면 펑 여사는 한국 국민과의 스킨십을 통해 ‘문화 소프트파워 외교’에 집중했다.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펑리위안의 의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림색 계열의 ‘볼레로 재킷’과 검은색 치마가 조화를 이룬 의상이 품위는 물론 복장에 무척 신경을 쓰며...
펑리위안의 '패션외교'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패션과 비교되기도 한다. 미셸 오바마는 공식 석상에서 제이슨 우나 이자벨 톨레도 같은 자국 디자이너 의상은 물론 제이크루 등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를 입으며 자국 패션산업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미셸 오바마의 패션이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그는 '패션외교'로 주목을 받기도 하는 등 외향적이고 현대적인 여성으로 인정받으며 중국인들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펑리위안은 해외 순방 때마다 중국 전통 복장을 형상화한 정장을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깃이 없는 자켓과 단아한 색감 등이 중국 전통 의상과 일맥한다는 의미다.
이날 방한한 펑리위안은 역시 깃이 없는 자켓과...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3일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시진핑 주석과 서울공항에...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는 펑 여사는 방한 기간 동안 고궁 등 문화유적과 공연 관람,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소프트외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한국인들의 친근감을 제고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영예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안내를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펑...
디큐브시티는 이날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전통 의상과 춤, 음악 등이 어우러진 행사를 준비했다. 아일랜드 전통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아이리쉬 마을’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일랜드의 대표 스포츠 종목인 게일릭 축구를 서울 게일스 게일릭...
은박이 박힌 미색 저고리와 연한 개나리빛 노란색 치마에다 하늘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선 박 대통령은 인사들에게 간단한 격려말을 했으며 베트남 측으로부터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선물 받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과 6월 중국 방문 때를 비롯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동포간담회와 외교행사에 참석할 때에 종종 한복차림으로 나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상이 달라졌다. 특히 당선 직후 새롭게 맞춰 입은 것으로 보이는 두 벌의 재킷은 주황색과 꽃분홍색 등 과감한 색상으로, 박 당선인이 추구하는 정치철학인 ‘안정’에 더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만났을 때 주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