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이나 이자 상환유예, 상환방식 변경 등 채무관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신청받은 금융회사는 채무관리를 위한 조처를 하고 대출 시 채무자에게 채무관리를 요구할 수 있음을 고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이와 동일한 내용을 은행법 외에도 상호저축은행법, 보험업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신용협동조합법, 새마을금고법 등 모두 6개 법률의 개정안에...
19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금융권은 카드사 7곳, 저축은행 18곳, 캐피털 9곳 등이다. 보험사는 아예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이 중 카드사의 경우 대환대출 플랫폼에 입점한 곳은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뿐이다. 신한카드는 토스와 카카오페이에 입점했으며, 국민카드는 네이버페이에 들어간 상태다. 우리와...
단기금리 이자를 매일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환노출 방식으로 투자하는 금리형 ETF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SOFR는...
청년희망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이자 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만기해지 이후 지급되는 저축장려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2년 만기 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2월 이후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하는 청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 유지 청년은 총 241만4000명에 달한다.
은행권...
취급 은행별 금리는 1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차 공시에 따르면 11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의 기본금리는 3.50~4.50%다. 여기에 소득 우대금리 0.50%와 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대 6.50%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기본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 항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은행권과 추가 협의를...
그러나 저축은행은 캠코의 부실채권 매입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낮아 채권을 소극적으로 매각할 수밖에 없다며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금융위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동화전문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는 부실채권 전문투자사에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매각할 수 있다.
다만, 불법추심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취약차주 익스포져가 높은 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대출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가 속출하면서 연체율도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정부가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만 묶여 있던 금융사의 개인 연체채권 매각 통로를 넓히긴 했지만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아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은행, 저축은행, 우체국의 정기예금을 비롯해 증권사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보험사 금리연동보험 및 이율보증보험(GIC) 등이 있다”고 안내했다. IRP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운용 조건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박 이사는 “정기예금은 가입하면 만기 때 원금과 확정된 이자를 지급한다”며 “이자는 가입 당시 제시된 금리로...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이자부담이 높은 만큼 연체율이 높아지면 저축은행의 리스크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OK저축은행의 ‘비상금OK론’의 적용 금리 상단은 연 19.99%이고 SBI저축은행의 ‘스피드론’과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비상금대출’은 연 19.90%다.
소액신용대출이 전체 저축은행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크지 않다. 하지만 전체 소액신용대출 중 절반...
강 의원은 "미국발 금융시스템 불안의 전염 가능성과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예금보험금 상향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예대금리차에 따른 차등적 보호한도를 설정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은행 간 예대마진 축소 경쟁을 유도해 은행의 과도한 이자놀음을 방지하는 유인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반면,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은 순이익이 급감하면서 금융권 순이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회사, 증권사, 카드회사, 캐피털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금융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6조2400여억 원으로 지난해(13조4800여억 원)보다 2조7600여억 원 늘었다.
은행과 보험회사의 올해 1분기...
다음 달 중 운영을 앞둔 청년도약계좌는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취급 신청한 12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에서 취급하게 된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제공으로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가입...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한다.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제공한다.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저축은행의 경우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환원해 사용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핀테크산업협회 및 각 금융회사, 플랫폼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로 작년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2금융권 고신용자가 1금융권 중금리 상품으로 이동하는 경우 등을 중심으로 이자경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소비자가 매달 내야 하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대출을 갈아탈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령 김 씨가 A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금리가 좀 더 싼 B시중은행으로 갈아탈때, B시중은행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A저축은행에 있던 김 씨의 대출을 대신 갚아준다. 이후 B시중은행은 김 씨의 대출을 신규대출로...
금융사(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대출금 만기가 29일인 경우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30일 연체 이자 없이 만기가 연장된다. 가입상품에 따라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사와 협의해 사전에 상환도 가능하다.
예금만기가 29일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30일로 만기가 자동연장되며, 이 경우 예금이자는 약정이율로 계산된다. 가입상품에 따라 예금주가 조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연체율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미 약 6∼7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오름세다. 5대 은행 4월 NPL 비율은 0.250%로 전달보다 0.008%p 증가했다. NPL 비율은 금융기관의 전체 여신에서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 비중을 말한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는 올 하반기가 문제다. 3월 말...
시중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대출 부실’ 위험이 현실화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간 급증한 대출과 가파르게 올랐던 금리 상승 여파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차주들의 부채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1금융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5년 내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2금융권 연체율도 치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