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돈 잔치’ 등 은행권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에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하나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들 4개 은행의 올해 임금 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결정됐다. 지난해 3.0%에서 1.0%포인트(p)...
누적된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스코어로 산출해 기업은행 특성상 많은 점포가 위치한 산업단지와 도시외곽 지역에서 근무하는 격지근무자를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은행권에서 최초로 도입된 '격지스코어' 제도는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각종 휴가 제도 신설, 난임휴가 확대, 5세 이하 육아 단축근무제 도입 등...
농협은행은 연 4.52~6.23%에서 최저 4.32%~6.03%로 하락한다.
은행권은 당분간 주담대 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2022년 4분기 레고랜드발 수신경쟁으로 금리가 많이 올랐던 여파로 지난해 4분기도 고금리가 유지됐었다"면서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리인하에 대한 분위기가 조금씩이나마 감지되고 있고 자금시장 금리도...
특히 2년 새 비은행권(저축은행·새마을금고 제외 상호금융조합·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합산)의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15조 원에서 193조6000억 원으로 24.9% 급증했다.
두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 등 부실지표 수준과 상승 속도는 더 심각하다. 작년 3분기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5.51%, 3.99%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부실 뇌관’ 지목된 해외 대체투자, 방치하다 PF꼴?…“투자자에 큰 손실 우려” [2024년 구조조정의 시간/깜깜이 투자의 역습]②-2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 위험은 은행권에만 불거진 것이 아니다.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큰 비용을 쏟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에도 손실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금융권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달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인 '2조 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후 다시 한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 지원에 나서 뜻깊다"며 "신용회복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주담대의 경우 은행권 제휴 속도가 신용대출보다 상대적으로 더딘 건 사실"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규모에 상관없이) 제휴 은행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은행권이 대출비교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상품을 제공할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 중형 핀테크사 관계자는 "국민...
지난 10일부터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12개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분쟁민원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민원 조사도 동시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은행권은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모펀드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를 전제로 ELS 같은 고난도 금융상품의 신탁판매 허용을 요청했던 점을 고려해 고객...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에서 첫 손실이 확정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만에 1067억 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은 약 2105억 원이며 1038억 원만 상환된 만큼 전체 손실률은 50.7%(손실액 1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부 상품의 경우 최고 손실률이 52.1...
은행권(2월)에 이어 제2금융권의 이자 부담 완화 정책은 3월 말부터 시행한다.
당정은 24시간 의료 대응 체계 유지, 취약계층 보호 서비스 제공, 화재·안전 예방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유예한 취약계층 365만 호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당은 "취약계층 전기 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A 씨는 2018년 11월 은행권에서 받은 금리 연 5.4%, 만기 35년의 1억7000만 원 주택담보대출을 금리 3.6%, 만기 35년의 주담대로 갈아탔다. 그 결과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25만 원 감소했다.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 지 나흘 만에 신청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서울회생법원 판사 출신인 이정엽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금융권 채무가 탕감되면서 하청업체 채권은 은행권에서 지원받아서 변제하게 되는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는 하청업체 채권과 은행권 채권이나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며 “이처럼 회생의 경우 연쇄 도산 가능성이 커지는 하청업체를 살릴 길이 없다 보니 회생법원에서...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것이 아니고 동결 상황이 계속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금리에 선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출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금리인상 필요성은 없다면서도 조기 금리 인하는 힘들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센터이다.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는 △중소상공인(SM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하였으며, 특히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기업을 선발하며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다만 태영건설로 인해 부동산 PF 부실이 확산될 경우 충당금이 더 늘어날 수 있어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역대급 충당금을 쌓았다. 3분기 말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손충당금 적립 잔액은 7조452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 213억 원 늘었다. 이는 잔액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은행권도 이번 대규모 사면이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신용평가는 연체할 가능성이 있는 차주냐 아니냐를 판단하는데 오랜 시간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며 "개인회생에 들어간 차주들도 장기간에 걸쳐 착실하게 약속을 이행하고 회복이 되는데 5월까지 상환 완료한 차주로 기준을 세운 것은 성실 차주로...
전날 주요 채권단 협의회에 참석한 산은을 비롯한 은행권(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농협·신협·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2금융권에서도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채권단을 설득해...
그는 또 "고금리 지속에 따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은행권이 '2조 원+α' 규모, 정부가 3000억 원 규모의 이자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며 "11일 오전 한국은행에서도 금융중개지원대출 9조 원을 활용해 저신용 중소기업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이 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내놓은 자구안이 주요 채권단과 금융당국 간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의 채권 보유 비중은 33% 수준인데, 여기에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와 국민연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금융당국의 영향력이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채권단 비중을 고려하면 무난히 가결 기준인 75%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