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분석에 따르면 연봉이 5000만 원인 무주택자가 14억 원 아파트 구입 시 LTV 규제가 50%로 완화돼도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금리 4.8%·40년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가정시 3억5500만 원)는 기존보다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DSR 규제 한도(40%)를 이미 최대치로 적용받았기 때문에 LTV가 완화돼도 대출 한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관료 출신 협회장이 강세지만, 최근 은행권, 빅테크 등 타 업권과의 역차별 논란이 일면서 내부사정에 능통한 민간 출신 인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내달 초 13대 협회장 선출 공고를 게재하고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같은 달 중순께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면접과 투표를 거쳐 최종...
KB국민은행에서도 제3 노조(임금피크제 적용 직원들로 구성)가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달 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해 다음 달 중 소송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금피크제 적용 인원은 340여 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로 들어가면 연봉이 깎이는데 업무가...
이제 마지막으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한도 규제까지 사라지면 비로소 은행권의 대출 환경이 작년 초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셈이다.
더구나 은행으로서는 올해 들어 계속 가계대출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영업 측면에서도 연봉 이상 신용대출 허용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다만 7월부터 총대출액이 1억 원만 넘어도 차주(대출자)별 ‘DSR 40%’ 규제가 적용되고...
예컨대 이전에는 소득 계산이 나이에 따라 연봉 '2000만 원-3000만 원-4500만 원'의 직선 형태로 계산됐다면 앞으로는 '2000만 원-3500만 원-4500만 원'의 곡선 형태가 된다는 의미다.
은행연합회의 모범규준에는 '장래 소득 인정기준'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을 줄여야 하는 은행들은 이를 활용할 이유가 없었다. 대출이...
은행권 최초로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신용대출의 만기는 길어야 5년이었다.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 신용대출 만기를 처음부터 10년으로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업계 처음이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으로 늘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2000만 원, KB국민은행은 1억1000만 원, 우리은행의 경우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이사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 대표는 지난 2020년 5억64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주요 시중 은행장들에 비해 많게는 10억 원 이상 적은 수준이다.
그나마 이 전 회장도 우리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은행권 인사일 뿐 저축은행 인사는 아니다.
이번 선거도 관피아 출신 후보들이 즐비한 가운데 민간 출신 저축은행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민간 후보로 나선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다. 오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저축은행, 2017년 아주캐피탈을 이끌다...
최근에는 금융위가 시중은행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범위 내로 한정해 적용하라는 권고가 담긴 지침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문직의 은행권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까지로만 제한했는데, 이 조치를 오는 상반기까지 연장한 것이다. 하지만,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저소득자는 신용대출 규제 대상에서...
이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은행권 사업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금융투자업권에서는 키움·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등이며 카드는 국민·신한·하나·BC·현대카드 등이다. 상호금융에서는 농협중앙회가 유일하며 핀테크는 뱅크샐러드와 핀크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달 중으로 SC제일·광주·대구·전북은행 등...
권 국장은 “제2금융권은 은행권에 비해 대출취급 유형과 비중이 상이하고, 해당 업권을 이용하는 차주 특성, 담보의 성격과 소득 증빙에도 차이가 존재 한다”면서 “따라서 DSR 적용 시 기존대출의 DSR 편차가 은행권과 크게 다르다는 측면을 감안해 규제비율 격차는 일부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줄어 들지 않을 경우...
지난달 씨티은행은 구조조정을 위해 희망퇴직안을 제시했다. 7억 원 내에서 정년까지 5년 이상 남았다면 잔여 연봉의 90%를, 5년이 남지 않은 직원은 잔여 개월 수에 기준 월급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학생 이하 자녀 1인당 장학금 1000만 원도 덧붙였다. 대상은 근속 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직원이다.
노조 관계자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연소득 이상 개인 신용대출 막고 예·적금 금리 잇따라 올리기로수신·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주요 은행들은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을 막기로 했다. 저축은행도 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간 만큼, 연말까지 신용대출로 억대의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도 이뤄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이어 주요 시중은행들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연봉 이내로 대출한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당초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체 시중은행들에 개인 신용대출 상품별 최대한도와 향후 대출 한도 조정 계획을 작성해 27일까지...
신용대출은 최대한도가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춰졌으며, 대출자의 연봉 이내에서만 빌릴 수 있다.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도 일부 가계 대출 상품의 취급을 제한하거나 중단했다.
대출 옥죄기는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사까지 이어졌다. 보험사들은 주담대 금리를 올리면서 추가 대출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다만 은행권과 같이 대출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급작스런 대출 중단 등 관리 대책의 부작용이 터져 나오면서...
실제 지난해 기준 씨티은행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200만 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며, 퇴직금 누진제도로 퇴직금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한다는 추정이 나왔다.
금융권에서는 전체 매각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OI를 제출한 4곳 이상의 금융사들은 실사에 참여했다. 전체 인수를 희망하는 곳도 있었으나 이들 중 다수는 자산관리(WM), 신용카드 사업부...
실제 지난해 기준 씨티은행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200만 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며, 퇴직금 누진제도로 퇴직금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한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빠른 결정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 거쳐서 직원들 고객들을 보호할 방안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에 쫓겨서 빠른 결정만을 위한 결정은 서로를 위해 좋은 결정이...
또 대출자의 연봉 이내에서만 빌릴 수 있다. 당국의 정책에 방향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달 은행권에서만 가계대출 잔액이 9조7000억 원 급증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강력한 '대출 총량 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금융위 직원들과 회의에서...
당국, 시중은행 회의서 축소 요청“기존 소득 2배 수준서 절반으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개인의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연봉 수준으로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3일 시중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