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부회장은 은행장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아 서류전형 등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5년,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자 합격자 비율이 높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함 부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일반은행검사국에는 인터넷전문은행검사팀을 추가해 디지털 금융 시대의 소비자 권익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금융데이터실을 신설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금융데이터가 투명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가상자산사업자 등 새로운 감독 수요가 생기면서 조직도 새롭게 신설했다.
먼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등...
조 부행장은 신한은행 공채1기 출신으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한 그룹 내 대표적인 여성 리더로 꼽힌다.
부동산리츠 전문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은 그룹 내 차세대 IB리더로 인정받는 김지욱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CEO로 신규 발탁했다.
이 밖에도 자본시장 분야 자회사인 아시아신탁, 신한AI는 배일규...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를 하지 않는다. 대신 디지털 능력이 뛰어난 인재 선발에 나섰다. 전통적인 뱅커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재 발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발 빠른 은행들은 빅테크·핀테크와 결제 플랫폼을 두고 격전을 벌이며 전통 금융권 중 상대적으로 유연하다고 평가받는 카드사처럼 직급 체계를 변화하려고 시도 중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만 대규모 공채를 통해 신입 행원을 뽑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아직 공채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이미 직군별로 수시 채용을 마쳤지만, 하반기 공채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공채 대신 3~4차례에 나눠 수시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현재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간 송필근이 하객으로 온 예비신부와 우연히 만나며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송필근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20일 주례 없이 진행되며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보고 가수 홍경민이 축가로 이들의...
필자는 창업하기 전 증권사, 국책은행, 자동차 대기업, 컨설팅회사와 벤처투자회사를 다닌 ‘프로이직러’다. 최근 구직자들의 스타트업 이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편은 개인의 커리어 단계별로, 2편은 이직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로 어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 좋을지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취업준비생의 경우부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2019년 공채를 진행하며 60명을 뽑았지만 지난해엔 20~30명만 선발했다. 광주은행 역시 같은 기간 공채를 50명에서 30명으로 줄였으며, 전북은행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이고 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방 은행장이) 경영난과 같은 고충 사항을 털어놓기도 한다”며 “(은행권의 미래 먹거리인) IT 부분의 경우 시중...
한국산업은행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한국성장금융 임원 선출과정'에 따르면 황현선 전 행정관의 임원 추천자는 대표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은 △대표이사 또는 사외이사가 추천 △결격사유 등을 검증해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도록 돼 있다.
2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자리(투자운용2본부장)임에도 공채가 아닌...
입사 5년 차 임동현 대리는 “객장에서는 영업하지만 지인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며 “(국책은행이라) 영업 압박이 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직자들은 공채 과정에서 금융권에 특화된 스펙이 남들과 차별화된 게 없다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할 것을 추천했다. 또 눈에 띄는 자기소개서를 위해선 키워드를 정해 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은행은 250명 규모의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형은 △일반직(기업/WM) 신입 행원 공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등이다.
일반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은 이날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채용 과정...
사원 선발도 자연스럽게 대규모 공채 대신 디지털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수시 채용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이 시중은행을 크게 자극했을 것”이라며 “디지털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은행의 외형과 업무 방식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화와 금융...
씨티은행은 이때 이후 7년 동안 희망퇴직을 받지 않고 신입 공채도 열지 않아 고임금 인력 구조가 만들어졌다. 실제 지난해 기준 씨티은행의 연봉은 1억1200만 원으로 은행권 최고다.
이에 씨티은행이 희망퇴직까지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몸집을 최소한으로 줄여 매각 매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정리하면...
사회초년생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던 은행권 공채가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5개 은행이 채용한 신규 인력은 1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올 상반기 이전과 같은 형태의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지 않다. 2019년까지만 해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상반기 공채를 실시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관련 수시채용으로...
하나은행은 2021년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금융인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성을 갖춘 특화 인재를 채용해 해당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권 행장은 “디지털 금융의 시대, 열정과 패기를 갖춘 신입행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워 농협은행을 이끌어 나가는 디지털 인재가 되어 달라”며 “여러분들 중에서 미래의 농협은행장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상반기 공채 신입행원은 4월 말부터 총 3주간의 온라인 교육을 마친 후, 5월 중순 전국 영업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둔 토스가 1분기에만 세 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는 반면 시중은행 공채는 감감무소식이다. 상반기가 끝나가는 현재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NH농협은행) 중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 곳은 농협은행 1곳이다. 나머지 은행들은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대규모 공채보다 모집 인원이...
그러면서 노조는 “씨티그룹은 최근 10년간 한국씨티은행으로부터 약 2조9000억 원을 배당 및 용역비 형태로 가져갔지만 10년간 신입공채 직원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며 “소비자금융에 대한 매각 또는 철수 등 출구전략이 추진될 경우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하며, 고객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치한 자산을 걱정하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은행권의 공개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
4월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은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한편, 신한은행은 하반기 실시 예정인 신입행원 공채에 디지털 역량을 측정하는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데이터분석능력 등을 평가하는 전형"이라며 "신한은행은 디지털 인재의 기준을 기술적 역량에만 두지 않고 디지털 상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