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장은 "윤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지휘책임이 있는 간부 17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며 "대량 징계처분을 받은 17명이 자신들을 변호하기 위해 사건을 최소화하도록 군사법원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큰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과 지휘책임자 17명의 소속부대인 28사단에서 재판할 것이 아니라 상급부대인 6군단에서...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추행 혐의 가능성 추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고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폭행 가담자의 인면수심 행동은 물론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군당국이 추가 혐의조사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윤모(23) 일병과 관련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피의자들 폭행 즐겼다…구타 중 발언 보니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28사단에서 구타 및 가혹 행위로 동료 병사를 숨지게 한 피고인 5인 중 지모 병사가 구타 중 한 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 인권센터에 따르면 피고인 이모 병장과 하모 병장이 휴가 간 지난 3월 17일~25일 동안 의무반에 남아있던 공범인 이모 상병과 지모...
하지만 피해자인 유족들이 가해자인 김 일병의 돌발 행동이 '자백' 외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사건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었다.
많은 의혹과 온갖 설이 난무했지만, 결국 고등군사재판에서 사형이 확정된 김 일병은 현재 육군교도소에 수감돼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지난 4월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 일병이 생전에 지속적으로 고문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져 군...
이 사건은 지난 4월 발생한 것으로 군 당국의 최근 조사 결과 밝혀졌다. 군 당국은 상습적으로 윤 일병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가한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에 이르게한 가해자들의 행위에 시민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가해자들 다 살인죄 적용해야" "28사단 윤 일병...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습적 폭행, 사고 직후 폭행사실을 감추자고 입을 맞추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 의식을 잃은 윤 일병에게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던 정황 등으로 봐서 가해자들의 공소장을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28사단 윤일병 사망 사건...
봐서 가해자들의 공소장을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가족들도 분노를 표출했다. 유가족들과 군인권센터는 진술 과정에서 새롭게 밝혀진 강제추행 혐의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30일 군 수사당국은 윤 일병에게 상습 구타를 가했던 이모 병장(25) 등 병사 4명(상해치사)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했던 유모 하사 등 5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