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했다.
11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 시간만 보내며 뭉개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서...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11일 이 대표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4곳과 연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로부터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갑니까? 이 얘기는 너무 빠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표는 “다음 대선이 몇 년...
여당의 ‘4·10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 다만 야당의 압승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횡재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선 내부에서 기류가 달라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의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이행이 더 어려워...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변화를 촉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임기 초에 가졌던 것을 밀어붙일 힘이 없을 것”이라며 “거부권 쓸 수 있는 의석 갖고 있다 해도 총선 이후에 쓰는 건 더 큰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서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야당과 타협안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중...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줬다”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레임덕은 임기 종료를 앞둔 지도자의 권력이 공백 상태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2년 동안 미국, 일본과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며 외교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이 대표도 이날 동탄여울공원에서 “22대 국회에서는 저희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수는 다소 적을지 모르겠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활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들을 지적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범야권으로 여겨지는 조국혁신당도 10석 넘게 확보했다. 조국 대표는 전날(10일)...
이번 총선에서 18명의 당선인이 검사 출신이며, 이들 중 9명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이다. 국회에 입성하는 민주당 소속 박균택‧이성윤 전 검사 등이 “검찰 개혁”, “검찰 독재 청산”을 외쳤다.
이 전 검사는 주요 공약으로 ‘김건희 종합 특검법’ ‘윤석열‧한동훈 특검법’을 제안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 개혁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10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11일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4·10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을 향해 "검찰은 김 여사와...
당장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부터 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 등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쟁점 법안들이 22대 국회에서 재추진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상속세 완화 등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윤석열 정부가 2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며 긍정적인 여론과 지지율 상승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총선까지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개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정부가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 것이 여당 패배의 한 원인이라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 인사들의 당권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연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조 당선자는 ‘4선 백전노장’의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경산시는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의 메시지 팀장을 지낸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 후보와 경제부총리 출신이자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4선 최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역이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치러진 부산 수영구에선...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재부 출신 당선자는 국민의힘에서 5명, 민주당에서 2명이 나왔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인 대구 달성에서 3선을 달성했다.
추 후보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을 지낸...
주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큰 시험대였다”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은 윤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줬다”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레임덕은 임기 종료를 앞둔 지도자의 권력이 공백 상태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2년 동안 미국...
지난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김 후보는 입당식에서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위협받는 것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기 어려웠다.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기에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저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김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윤(친윤석열)계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됐다. 이날 7시 44분 기준 경기 하남시갑 개표가 100% 진행된 중 추 당선인은 득표율 50.58%를 기록했다. 이용 후보는 49.41%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했다. 출구조사에서 43.7%를 얻은 공영운...
이들 중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선이 됐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양지로 배치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은 대부분 생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 구미을에선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영주·영양·봉화에선...
채널에 이같은 김 후보 막말과 관련해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다시금 해당 의혹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인 것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대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라고 말하는 등 이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검찰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불러온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의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후보가 중도에 사라져 망연자실했을 민주당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제게 압도적인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