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식품ㆍ외식업계에서 시작된 비건 열풍이 패션ㆍ뷰티업계까지 번졌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화장품은 물론 동물의 털이나 가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의류까지 속속 등장하는 상황이다. 화장품이나 옷을 만들 때 동물을 학대하거나 도축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함으로써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도 비건...
이상직 변호사와 김대원 이사는 알고리즘을 직접 제어하는 방식의 접근보다는 기업 스스로 윤리적ㆍ법적 점검 장치 마련과 자발적 노력, 정부의 양질의 데이터 고도화 정책, 소비자의 건전한 이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재식 교수와 최인선 팀장은 인공지능의 투명성 (설명 및 해석 가능성 등) 제고를, 강용성 대표는 정부가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관련...
삼양식품은 최근 환경, 윤리 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패키지뿐만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제품군도 확대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이미 해외에선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맛있는라면 등이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선 사또밥이 지난해 11월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획득했다. 상반기 내 비건 라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자는 식문화가 퍼진데다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 핵심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늘어나는 비건족 수요에 발맞춰 대체육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 대체육 시장은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 이 시장의 규모는 102억...
기업은 앞다퉈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경영에 반영하고(ESG경영), 이를 전담 관리할 조직을 신설하여(ESG조직) 이른바 ‘착한 기업’임을 표방하고 있다.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도 ESG 요소를 고려한 투자원칙을 세우고 ESG 성과를 내는 ‘착한 기업’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ESG투자)고 발표하고 있다. 국민연금도 2022년까지 ESG 투자를 전체 기금자산의 절반...
산업계에서는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대원 카카오 이사, 박우철 네이버 변호사, 최승진 BARO AI 상임고문, 신민수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도 AI 생태계를 이루는 주체 중 하나로 AI 윤리 주체별 체크리스트ㆍ윤리 교육 방안 마련, 관련 기술개발 투자 등 실천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윤리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영향력과 구매력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 개발을...
태광산업 관계자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의 ‘동가홍상(同價紅裳)’처럼 기능성은 물론 환경에 대한 높은 사회적, 윤리적 기준까지 충족하려는 국내 및 해외 브랜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에이스포라-에코가 깨야 할 소비자의 편견, 반전의 기회로 삼는 한편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드는...
한편 오르바이스텔라는 론칭 초기부터 애니멀프렌들리 제품인 비건 핸드백만 제작해 왔다.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두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환경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그린슈머’와‘가치소비’가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오래전부터 장을 활용해 채식을 즐겼던 조상의 지혜가 담긴 요리에센스 연두 레시피가 우리 모두의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맛있는 한 걸음이 되길...
좋은 성분은 물론 윤리적인 측면을 더해 현명한 가치 소비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센텔라스카 연고 크림’은 제약회사와 협업한 의약외품으로, 민감하고 상처받은 피부에 보존적 치료에 좋다. 발림성이 좋고, 센텔라 정량추출물 1.00%를 함유해 상처, 피부 궤양의 보존적 부분 치료, 피부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에 피부 보호막을...
이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겪으며 패션업계의 친환경 윤리적 생산에 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중"이라면서 "이는 대형사업자에게 유리한 변화로 앞으로 사업자 재편이 더욱 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세실업과 영원무역 등 대형업체들은 환경 원단 개발, 친환경 공장...
채식주의자 외에도 동물복지 등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무항생제 원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도 선보인다.
‘크랜베리치킨 샌드위치(2800원)’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를 활용한 상품이다. 크랜베리가 들어간 양파샐러드에 트랜스지방 0%의 쫄깃한 자숙닭고기를 함께 버무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 식빵 속을 가득 채웠다.
'반숙에그...
MZ세대가 지향하는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는 소비 성향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가 소비문화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거나 윤리적 제조과정을 거친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사회적 가치에 따른 착한 소비는 향후 업계들이 제품에 풀어가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윤리적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가치소비가 늘면서 소비자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대체육 소비, 채식주의 등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취향 소비는 1980∼2004년생 소비자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체험소비와 구독서비스, 이색 식자재나 음식과 패션 브랜드 간 조합 또는 레트로(복고풍)의 재유행을 말한다.
안심...
롯데리아는 이번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출시로 현재 운영 중인 ‘미라클버거’와 함께 친환경ㆍ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대체육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2월 전국 매장에 도입한 미라클버거와 함께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의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와 함께 아시아...
찾는 소비자들에게 '근육맨 패딩', '국민 패딩' 등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롱패딩 광풍 속에서도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굳건히 숏패딩 열풍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다.
신제품 ‘1996 눕시 재킷’은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리사이클링 지퍼를 적용했다. 노랑, 오렌지, 보라 및 클래식 그린 등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윤리적 다운...
‘가치 소비’를 중시하며,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인지 꼼꼼히 따지는 MZ세대가 강력한 소비집단으로 떠오르면서다. 업계는 자사 제품과 함께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소비자들에 확실히 전달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인증 기준’ 활용을 꼽는다. 인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공신력이 생기는 데다, 친환경 마케팅을 전개하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