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육군은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사건이 발생한 후 전 부대에 대한 가혹행위 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남 상병의 가혹행위 정황이 드러나 헌병대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아들이 군복무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회지도층의...
윤 일병 사망 사건, 28사단 상병 동반자살 사건 등 군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병사들의 정신적 문제와 이로 인한 위험성은 과거 여러 논문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17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 대학원 간호학 전공 김선영씨는 2011년 석사 논문 '육군 병사의 지각된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영향 요인'에서 강원·경기 지역 2개 부대 병사 288명의 정신건강을...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과 관련한 국방부 감사관실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관실은 당시 국방부 장관과 육군 참모총장이 윤 일병에게 이뤄진 가혹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방부 감사관실이 국방장관과 육군총장 등 당시 군 수뇌부, 고위 공무원과 장성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꼬리자르기식' 결과를 내놓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군대 내 사건·사고에 대해 “그동안 쌓여온 뿌리 깊은 적폐를 국가혁신과 국방혁신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순신 장군이 적과의 전투에서 맨 앞에 선두에 서서...
김흥석 육군본부 법무실장이 28사단 윤일병 폭행사망 사건과 관련 "여론에 밀려 예하 (28사단) 검찰관의 법적양심에 기초한 법적판단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내부 전산망에 글을 올린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김 실장은 이번 사건을 처음 조사한 28사단 검찰관과 관련해서는 "초임 검찰관은 피해자가...
통합진보당은 13일 육군 28사단에서 윤모 일병 구타사망사건에 이어 관심병사 2명의 동반자살사건이 일어나는 등 만연한 군대 내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선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진보당 정책위의장인 이상규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까지 국방부에선 폭력사건, 총기 난사 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폭력근절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론이...
윤일병 사건
묻힐 뻔했던 육군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을 상부에 보고한 김모 상병이 28사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12일 '28사단 윤일병-군대 간 내 아들은 왜 죽었나' 편에서 선임병들의 상습적인 구타로 사망에 이른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을 재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이 사건을 상부에 보고한 김상병과의...
28사단 관심병사 2명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왔다가 동반자살하면서 군의 관심병사 관리 허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은 휴가를 나와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2개월 전 분대장 등에게 자살을 예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분대장은 간부에게 보고도 하지 않아 이들의 자살을 군이...
최근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 사망사건과 같은 부대 관심병사 자살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제 3군 사령부에서 사격훈련 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도 소재 제3 군 사령부 직할 공병부대 사격장에서 윤 모(21)일병이 자신의 턱에 K-1 소총 총구를 겨눠 자살했다.
이에 군 헌병대는 정확한 사건...
육군 28사단이 12일 오후 휴가 중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관심병사' 2명의 시신을 검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28사단 측은 "폭행이나 억압 흔적이 없고 시반과 목의 끈 흔적에 미루어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8사단 정훈 공보참모는 "오전 11시55분부터 오후 1시33분까지 유족과 군 수사관이 입회한 가운데 군의관이 두 병사의...
28사단 힘들다 메모 해결책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이 소속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잇따른 군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의 해결책으로 면담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2일 뉴스와이에 출연, "이번 윤일병 사건에서도 내무실 바로 옆에...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28사단은 최근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이 소속된 부대다.
특히, 이 가운데 자살한 병사 중 1명은 선임병에 대해 '죽이고 싶다'는 메모를, 다른 병사는 '힘들다'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육군 28사단에서 윤모 일병의 폭행사망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소속병사 2명의 동반자살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민간이 포함된 특별감찰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28사단 병사들의 잇따른 죽음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 28사단은 이제 전 국민의 ‘관심사단’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서울에서 함께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이 속한 28사단은 지난 4월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모(22) 일병이 속한 사단이다.
12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함께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사단은 숨진 윤 일병이 소속된 사단이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과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이...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병사 두 명이 빨래 봉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육군 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사건’으로 군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5년 간 접수한 군 인권 진정사건의 75%를 각하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을 상대로 유일한 직권조사 기관인 인권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2009∼2013년 접수된 군 인권침해 진정...
그는 또 국민이 믿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육군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병영문화 창출 △병영문화 혁신을 최우선 과업으로 추진 △군인의 명예와 가치 회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 이어 12일에는 야전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병영 혁신을 위한 현장 부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28사단 윤모...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5일부터 한 장관의 지시로 28사단, 6군단, 3군사령부, 육군본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련되는 부대와 기관을 상대로 윤 일병 사건 보고과정의 문제를 감사하고 있다.
감사 결과는 12일 또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윤 일병이 사망한 다음 날인 4월 8일 오후 윤 일병이 당한 '엽기 가혹행위'의 상당 내용이 담긴 15쪽...
6군단은 폭행과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일병이 속했던 제28보병사단의 상급 부대이기도 하다.
한편 잇단 군부대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은 "탈영, 대체 사고없는 날은 없는건가" "탈영, 이래서 군대 보낼 수 있겠나" "탈영, 관심병사라면 더 주의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탈영, 군대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한 것 같다"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