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총기사고와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에 이어 병영의 부실 관리 실태가 또 드러났다.
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22사단에 근무하는 김 모 상병이 지난 2월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5개월여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김 상병은 지난달 수도병원 신경외과에서 뇌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아 4일 민간병원에서...
새누리당은 지난 4월 발생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선임병에 의한 집단폭행 사망사건을 놓고 국회로 출석한 한민구 국방장관과 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6월 ‘임병장 총기사고 및 무장탈영’ 사건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군의 사건사고가 불거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군 당국에 이번 사고에 대한...
새누리당은 지난 4월 발생한 육군 28사단 선임병의 윤 일병 집단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3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비롯해 육군본부 관계자 등으로부터 윤 일병 폭행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윤 일병 폭행사망...
육군은 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전에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군 인권센터가 공개한 군 수사기록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 윤 일병은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뇌손상을 입어 다음날...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28사단 윤 일병 사망, 수사가 이 모양이니 가혹행위 뿌리가 안 뽑힌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도 슬픈데, 수사도 엉망이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철저히...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추행 혐의 가능성 추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고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폭행 가담자의 인면수심 행동은 물론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군당국이 추가 혐의조사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윤모(23) 일병과 관련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28사단 윤 일병 사망
육군 28사단 포병연대의 윤 모 일병 사망 가담자들은 모두 의료계 관련자들로 자신들의 개인기를 후임 고문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윤 일병 사망 사고가 발생한 중대는 28사단 포병연대에서도 의무중대로 구성원들이 모두 의무병들이다. 이곳은 대대 본부와 동떨어져 있는 데다 지휘하는 간부가 하사 한 명이고, 그가 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피의자들 폭행 즐겼다…구타 중 발언 보니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28사단에서 구타 및 가혹 행위로 동료 병사를 숨지게 한 피고인 5인 중 지모 병사가 구타 중 한 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 인권센터에 따르면 피고인 이모 병장과 하모 병장이 휴가 간 지난 3월 17일~25일 동안 의무반에 남아있던 공범인 이모 상병과 지모...
앞서 지난달 30일 지난 4월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 일병이 생전에 지속적으로 고문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져 군 내부의 가혹행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월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선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을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에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육군 28사단 포병연대의 윤 모 일병 사망 은폐 사건 조사 과정에서 선임병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망한 윤 일병의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를 추가로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윤 일병은 전입 온 지 2주가 지난 후부터 거의 매일...
지난 4월 부대원들의 집단구타로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모(23) 일병이 생전에 지속적으로 고문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후임병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사망으로 이르게 한 이모 병장 등 5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나머지 1명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제는 ‘죽거나, 죽인’ 이들의 불행한 운명이 우발적이거나, 우연한...
육군 28보병사단은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GOP부대다. GOP부대는 최전방을 책임지는 사단으로 철책선 및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GP 근무를 책임진다.
또한 이 사단 신병교육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해 있다.
이 부대는 일명 ‘태풍부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으로 인해 부대 명예가...
28사단
육군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군 인권센터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사망한 28사당 포명연대 의부무대 소속 윤 모(24) 일병의 부대 내 상습 폭행 및 가혹행위에 대한 군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윤 일병의 몸은 피멍투성이었다.
수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 윤 일병은...
2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모(21)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부대는 박 이병을 국군일동병원으로 긴급 후송,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는 박 이병이 보이지 않자 찾던 중 화장실에서 발견한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에 그런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이 있었고, 군인 몇십만명 중에 그런 사례 발생할 수 있다", "22사단, 육군 전체...군인 처우개선하고 안보내야 될 애들은 좀 보내지좀마라", "22사단 신이병, 보직을 바꿔 줄 정도면 부대서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건데", "연예인들은 다 공익 빠지고...이런 애들은 군대가는 게 현실이지.....
28일 육군에 따르면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22) 이병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GOP 총기 난사사건 발생 이후 다시 사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것. 자살 병사는 관심 사병으로 분류된 상태였다.
22사단은 당초 구타·가혹행위·자살·총기사고 등 불명예 사건들이 계속되자, ‘뇌종부대’...
22사단 이등병 자살
지난달 총기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에서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28일 육군 관계자는 "숨진 이병이 상황근무에 나서지 않아 수색에 나선 결과 27일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 영내 화장실 좌변기 출입문 옷걸이에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이병은 수색 10분 만에 발견돼 곧바로 민간 병원으로...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율동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 보고, 추도사, 조사, 헌화, 조총 발사, 묵념, 영현 운구 순으로 1시간3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지난 2005년 경기도 연천 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 당시 희생자 유가족들은 물론, 동료들도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탐사 플러스’ 취재진은 43년 전 베트남 전쟁 당시 은폐됐던 한국 파병부대 내 총기 난사 사건도 추적했다. 파견 임무에 불만을 품은 한 병사가 술에 취해 무차별로 내무반에 총기를 난사했지만 40년이 넘게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