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 윤장섭 명예회장이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를 전량 매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이 보유한 유화증권 보통주 4만426주를 전량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0.36%에서 0%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유화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 명예회장의 보통주 지분율은 지난해 초 12.54...
국제유가의 급락과 중국의 공급과잉,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유화업계가 차기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블룸버그의 뉴에너지 파이낸스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0만 대 규모인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40년 4100만 대로 늘어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 삼성SDI보다 늦게 전기자 배터리 시장에 뛰어든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시장 세계 1위로 부상한 중국에 국내 업계 최초로 진출했다는 강점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4대 메이저 자동차 중 하나인 베이징(北京)자동차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다임러그룹 등과 함께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와 중국...
이 배터리 셀은 업계 내 개발 중인 500km급보다 20~30% 주행거리를 길게 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것이다.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의 1회 연료 주입 시 주행거리가 600~700km임을 고려했을 때 이 제품이 상용화하는 2020년에는 전기차 시장의 티핑포인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LG화학에 주목하는 이유로 회사는 원가경쟁력, LG화학만이 특허받은 안정성 강화 분리막,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택 & 폴딩’ 제조 기술, 안정성 높고 수명이 긴 ‘파우치 타입’ 등을 꼽았다.
LG화학이 2009년 본격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이후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HEV)...
윤활기유 사업 후발주자인 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의 합작을 통해 윤활기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2014년 9월 윤활기유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4만6000㎡(약 1만4000평)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착공 1년 6개월 만인 2014년 7월 기계적 준공을 거쳐 2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시험 가동을 마쳤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윤활사업 부문에서 매출액 1조3398억원, 영업이익 311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3%에 달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액으로 회사 전체의 7.5%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8%를 담당하는 알토란 같은 사업이다.
에쓰오일은 단일 공장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4만2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윤활기유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다. 특히 국제 품질...
GS칼텍스는 인천 윤활유 공장을 설립한 1969년부터 윤활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생산능력은 윤활기유 하루 2만6000 배럴, 윤활유 제품 하루 9000 배럴, 그리스 제품 연간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높은 수준의 고품질 윤활기유인 그룹 II와 II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비해, 이러한 제품들을...
효성은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해 생산을 시작한 이후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2013년 5월부터 전북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전지,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가전, 생활용품, 바이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 가능해 차세대 나노기술로 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 유럽, 북미 지역 등을 주요 시장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해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산업 관련 신규 복합소재 개발하고 품질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윤활유 사업과 윤활유 원료인 윤활기유(Base Oil) 사업은 정유사에서 차지하는 수익 비중이 높다. 전통적인 정유사업에 비해 윤활유 사업은 원유 시황에 따른 가격 영향이 적으며, 주기적인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 등에 따라 최종 수요의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윤활기유 사업은 정유사 수익성을 높이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정유사들이 유가 급락에 대규모...
2014년 저유가 기조에 최악의 적자를 낸 유화업계는 2015년 정제마진 강세 등으로 실적 반전에 성공했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세계 시장의 침체와 중국의 매서운 추격 등 기업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화업계는 생산설비 고도화, 신사업 확대 등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다가올지 모를 악재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말 뉴코아·2001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을 상장(IPO)하기 위해 현대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늦어도 2017년까지 상장을 마칠 계획이다.
박 회장이 1980년 창업 후 30년 넘게 지켜온 '비상장' 고집을 꺾은 이유는 공격적 투자에 따른 사세 확장 후유증으로...
애경산업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하게 되면 애경유화,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애경그룹의 4번째 상장사가 된다.
애경산업은 2014년 4350억의 매출로 사상 첫 4000억원 매출 시대를 연 이후 2015년에는 총매출 485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하며 전사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이나 유화가 그나마 호조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다소의 위안이 될 뿐이다. 하지만 건설은 지난해의 내수 호조 효과가 올 상반기까지 유지되는 것이며, 유화 역시 저유가에 기반한 정제 마진이 실적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이기보다는 환경 요인이 작용하는 것인 만큼 그 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다.
대기업 의존형 성장이 한계에...
지난해 저유가 기조의 호기를 타고 유화업계가 사상 최대의 수출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저유가 시대를 기회로 삼아 수출 규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0억26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원유 수입량이 10억...
유화업계 중에서도 특히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 기업들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에틸렌 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역내 NCC 업체의 정기보수가 올해 다수 있어 생산 차질에 대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16일 유화업계에 따르면 원재료인 나프타와 에틸렌 제품이 가격 격차인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달 말 기준 662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통상...
금융투자업계 역시 일찌감치 ISA 유치 경쟁에 나섰다. 전날 첫 출시 행사에는 ISA 출시와 금융개혁안에 힘을 보태온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나섰다. 강 의원은 증권사 ISA 첫 가입 고객이 되기도 했다.
전날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장에서 열린 ISA 출시 행사에 참석한 강석훈 의원은 "ISA가 노후대비를 위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포모사그룹의 사업 영역은 정유ㆍ석유화학ㆍ화력발전ㆍICT 등 분야로 SK그룹과 비슷해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SK 이만우 PR 팀장(부사장)은 “최 회장은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 사업현장에 머물며 굵직한 해외사업들에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공언할 만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앞으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SK의 위기극복 및...
또 최신 기술에 기반을 둬 중질유로부터 생산되는 올레핀 기초 유분을 하류 부문 시설의 원료로 공급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핀 하류 부문으로의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에쓰오일은 수익구조 개선에도 크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정유, 윤활 및 석유화학 사업이 균형 잡힌 사업구조 속에서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