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16타(73-68-75)로 공동 16위,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지은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3일 내내 연속 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6오버파 222타(76-73-73)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22일 12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박성현은 박세리(98년)와 김미현(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11번째로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올시즌 목표중 하나였던 신인왕에 올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평생 한번 밖에 받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냐, 유소연(27·메디힐)이냐.
타이틀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관심사는 ‘슈퍼 루키’ 박성현이다. 박성현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틀 싹쓸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가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모조리 차지한 이후 39년 만이다.
따라서 19일...
11시38분 유소연-아리야 주타누간-펑샨샨
△10번홀
오전 9시26분 브리타니 랭-이정은-캐서린 커크
오전 9시59분 스테이시 루이스-사라 제인 스미스-메건 강
오전 10시10분 최운정-아디티 아속-차이페이잉
오전 10시21분 넬리 코다-미셸 위-청수치아
오전 10시43분 신지은-브리타니 린시컴-안호유(a)
오전 10시5분 최나연-린츠한(a)-브룩 헨더슨
※a...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이날 3타밖에 줄이지 못해 16언더파 272타를 쳐 고진영게 3타차로 졌다.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여 19언더파 269타를 쳐 우승했다. 고진영은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은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전인지는 3위에 그쳤다.
유소연(27·메디힐·)은 10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 지난해 우승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은 5언더파 139타 공동 15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4타를 줄여 4ㅇ너더파 140타로 최혜진(18·롯데)과 함께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141타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는 박성현, 유소연(27·메디힐), 렉시 톰슨(미국)이 1,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들은 상금, 올해의 선수, 그리고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3위에 오르면서 이 대회 우승컵을 누가 들어 올릴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둔 ‘특급신인’ 박성현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소연, 렉시 톰슨과 경기했는데 느낌은.
유소연 선수, 렉시 톰슨 선수와 이전에도 같이 경기를 한 경험이 있어서 플레이에 부담은 없었다. 그래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두 번째 샷이 아슬아슬하게 투온이 됐는데.
거리는 183m가 남았다. 3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워터해저드를 간신히 건너 그린에 올라갔다.
-3번 아이언으로 잘...
‘흥행조’는 올 시즌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는 박성현, 유소연(27·메디힐), 렉시 톰슨(22·미국). 이들의 경기는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박성현과 톰슨은 장타싸움을 벌였고, 유소연은 정확한 아이언 샷의 진수를 선보였다.
박성현은 무리없는 경기를 펼치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유소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