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한국선수 11번째로 일생 한번뿐인 LPGA투어 신인상 확정...타이틀 4개부문 싹쓸이 노려

입력 2017-10-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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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박성현(24 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을 확정했다. 한국선수로는 11번째다.

LPGA투어 사무국은 “박성현이 수학적으로 2017년 롤렉스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한 것. 박성현은 신인왕 포인트에서 2위인 에이절 인(미국)을 798점차로 따돌리고 수상을 확정했다. 이 점수차는 96년 신인왕인 캐리 웹(1030점차)과 98년 신인왕 박세리(929점차)에 이어 투어 사상 3번째로 많은 점수차다.

박성현은 박세리(98년)와 김미현(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11번째로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올시즌 목표중 하나였던 신인왕에 올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평생 한번 밖에 받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오는 11월 16일 2017 롤렉스 LPGA 어워드 때 신인상을 받게 된다.

올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2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차지하며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박성현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스윙윙 스커츠를 비롯해 6개 대회를 남기고 6번이나 톱10에 들며 시즌상금 209만 2623달러를 획득해 상금왕 수상이 유력하다.

박성현은 평균타수 1위, 레이스 투 CME 글로브 2위, 롤렉스 올해의 선수 부문 3위, 버디수 6위, 장타부문 9위 등 전 부문에 걸쳐 상위에 랭크돼 1979년 낸시 로페즈(미국)이후 38년만에 타이틀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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