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구조 자체 때문이 아니라 하중을 전달하는 지판을 허술히 다뤄 위험을 키웠고, 무리한 구조 변경까지 더해져 악몽의 참사를 불렀다. 지난 4월 사고가 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일부 구조물도 철근을 빼먹어 무너져 내렸다. 삼풍백화점 참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결과다.
이번 조사대상엔 주거동 105개 단지도 포함됐다. 무량판 구조 주거동에는 15만 가구가...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운동으로 범국민적 릴레이 형식이다.
김학수 사장은 최준우 한국 주택금융공사 사장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사장은 다음 주자로 박종석 금융결제원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지목했다.
김학수...
현재는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에만 물막이판을 설치하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하도록 개정 건의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 공간 침수 이력이 있는 서울 시내 74개 공동주택 단지 중 희망 단지를 대상으로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용의 최대 50%(단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이후 발주한 단지 15곳에서 무량판 구조 기둥 내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5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부실 공사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셈이다.
이미 한국 사회는 부실 공사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참사는 부실 설계와 부실 공사, 유지관리 부실...
한 금통위원은 “주택대출규제 완화와 정책대출 공급확대 등 정책 요인이 주택가격 회복 기대와 맞물린 결과란 점에서 앞으로도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금융 불균형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투기로 인한 시장 과열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대출규제 완화로 인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최준우 사장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장은 ‘노 엑시트(NO EXIT)’가 적힌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홍보했다. ‘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운동이다....
통상 뱀이 위험한 동물로 인식되지만 발견했더라도 함부로 포획해선 안 되며 주택가로 서식지를 옮긴 뱀 중엔 독뱀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변온동물인 뱀은 건조하고 춥거나 습하고 더운 극단적인 기후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겨울에 동면(冬眠)에 들거나 여름에 하면(夏眠)하는 습성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즉 덥고 습한 야생에서 버티지 못한 뱀이...
(코트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재건사업 참여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필요한 수주정보 접근, 금융지원, 위험관리 등이 보다 신속·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체계적인 지원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도내에는 산사태 취약지구 196개, 침수 우려 도로 101개, 반지하주택가 59개, 급경사지 42개, 둔치주차장 38개, 침수 위험 지하차도 35개 등 총 794개가 지정됐다.
문제는 지정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시군에서 소극적 또는 임의로 우려 지역을 지정하고 있어 피해 우려가 크고 지정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올여름 집중호우 때 다른 지자체에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전월 말(0.21%)보다 0.02%p 오른 0.23%를 기록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5%로, 전월 말보다 0.08%p 올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 말인 6월 연체율은 1분기 말보다 연체율 하락 폭이 커질...
다만, 이번 조치로 가계부채 증가, 후속 세입자 전세금 미반환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역전세로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 용도로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은행권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대출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4일...
역전세 위험으로부터 더 많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보증대상 전세보증금 상한(수도권 7억 원, 그 외 지역 5억 원)을 10억 원으로 늘린다. 보증료율은 공적 보증기관(HF, HUG) 간 동일한 수준(아파트 0.13%, 아파트 외 0.15%)으로 설정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특례보증 출시를 통해 역전세 대출을 받은 주택에 입주하는 후속 세입자를 보다 두텁게...
이번 대책은 예상치 못한 전셋값 하락으로 인해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어 주거이동이 제약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위험 우려로 불안해하는 세입자들이 원활하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다.
주요 적용 대상은 후속 세입자가 당장 구해져 전세금 차액분을 대출받는 경우다. 아울러 당장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도 전세금이 기존...
주택 구입이 적발되는 경우 대출 전액회수와 함께 3년간 주택담보대출 취급이 금지되는 등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집주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인해 후속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을 전제로 대출규제 완화혜택을 지원한다.
규제완화를 적용받기 원하는 집주인은 △후속 세입자와 ‘전세금...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피해자를 양산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등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다시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상승세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정치국은 “내수 확대와 신뢰 제고, 위험 방지에 중점을 둔 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 경제는 내수 부족과 일부 기업 운영의 어려움, 암울하고 복잡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내수를 부양하고 싶어도 막대한 부채 부담에 정부가 섣불리 돈을 풀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 대부분은 중국의...
지난해 11월 출범 금융위 2030 자문단ㆍ금융권 첫 소통자문단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수수료 수준 검토해야""청년도약계좌 만기 후 목돈, 다른 정책 상품과 연계해야"주택임대차 등 청년 실생활 관련 금융 교육 필요성도 강조
금융위원회가 청년도약계좌ㆍ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 정책이 청년의 요구에 더 부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면 서울시와 SH공사는 빈집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건설비용을 줄이고 임대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준공 후 일괄 매도가 보장돼 분양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초기 사업비용이 절감돼 사업성이 개선된다.
SH공사의 이번 구산동 주택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4일 ‘2023년 2분기 건설·주택시장 평가 및 전망’에서 “최근 주택가격 낙폭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미분양 위험이 크게 완화되는 등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지만, 수도권은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인다”며 “금리 인상 불확실성도 해결돼 집값 상승 기대도 있는 만큼...
한 총리는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위험이 인지되면 기관 간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주택이 밀접한 도심에서 산사태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방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을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