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부는 위장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매출 누락을 통한 회사자금 유출 그리고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변칙 증여 등 편법 탈세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편취해 온 사주일가도 있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80대 후반의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임직원으로 명의만 허위 등재해 놓고 5년 동안 약 45억원 상당의 급여를...
이와 함께 국세청의 과세정보 공유, 위장계열사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을 통해 감시 역량도 대폭 확충한다. 양질의 공시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고 기업 스스로의 법위반 예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3개 공시제도도 전면 손질한다.
소액주주·기관투자자 등의 주주권 행사...
이와 함께 국세청의 과세정보 공유, 위장계열사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을 통해 감시역량도 대폭 확충한다.
양질의 공시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고 기업 스스로의 법위반 예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3개 공시제고도 전면 손질한다.
소액주주·기관투자자 등의 주주권 행사...
그간 대기업집단에서 세제 혜택이 큰 공익법인에 계열사의 지분을 현물 출자해 간접적으로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높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총수 일가의 경영권을 단순하게 상속·증여로 이전하면 할증까지 포함해 최대 65%의 세금을 물려야 하지만 공익법인에 증여하면 최대 5%의 지분까지는 비과세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총수 일가가...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주력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 실내전시관에 사막형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무인차량인 셰르파를 실물 전시한다.
사막형 K2 전차는 사막 기후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기존 K2 전차를...
국세청에 따르면 국내 매출보다 해외 계열사 매출이 현저히 큰 이른바 빙산형 기업 A사는 수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특허기술을 사주 일가가 소유한 해외 법인이 무상으로 사용토록 했다. 사주일가는 해외법인으로부터 상식적인 수준을 넘는 과도한 월급을 받아 챙기며 호화생활을 해오다 국세청에 적발돼 소득세 등 120억여원을 추징당했다.
글로벌 기업...
매출거래 과정에 유령 법인을 끼워 넣고 통행세를 받거나 위장계열사와 거래를 하며 과다한 비용을 주는 등 일부 얌체 대기업의 수법을 그대로 모방한 사례도 있었다.
조사 대상 95명의 재산은 총 12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국세청은 추산하고 있다.
1인당 평균 1330억원으로, 재산 유형별로는 주식이 1040억원, 부동산이 230억원이었다. 나머지는 이자·배당 등...
이처럼 삼성이 삼우를 위장계열사로 운영한 배경에 대해 홍 과장은 “삼성종합건설은 시공사이고, 삼우는 설계·감리하는 회사인데 당시 시공사가 설계·감리회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동종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었다”며 “이런 부담 때문에 차명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삼우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매출의...
◇[단독] #한솔그룹, ‘위장계열사’ 늑장신고 바로가기 클릭
한솔그룹이 이인희 고문의 손녀인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의 남편이 운영하는 위장 계열사(미신고 계열사)를 뒤늦게 계열회사에 편입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위반 혐의로 현재 공정위는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투자자문사인 ‘레버런트파트너스’는...
한솔그룹이 이인희 고문의 손녀인 조희주 씨 남편이 운영하는 위장 계열사(미신고 계열사)를 뒤늦게 계열회사에 편입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위반 혐의로 현재 공정위는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투자자문사인 ‘레버런트파트너스’는 8월 한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한솔홀딩스의 계열사는...
검찰은 조 회장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위장계열사를 통해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고발한 건과 추가 횡령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7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공정위는 4개 위장 계열사에 대해 미편입 기간의 부당 지원·사익편취 혐의, 누락 친족 62명과 연관된 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 허위 신고 여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진그룹은 앞선 5월 ‘통행세’를 거둬들이는 거점으로 의심받는 면세품 중개업체 2곳에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진 바 있어 그룹사 전반에 통행세가 만연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5월...
공정위가 조 회장이 계열사 누락에 대해 충분히 인지했을 것으로 보는 근거들이다. 이에 공정위는 한진 측에 친족 가족관계등록부와 주식소유현황 등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또 다른 친척이나 위장 계열사가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발된 4개 회사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망에서 빠졌던 기간에 벌어진 사익 편취나 부당지원 행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명의신탁 주식을 친족이나 계열사 임원의 실소유인 것처럼 공정위에 허위 신고·공시한 혐의도 받는다.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해외 법인 자금 횡령 혐의와 분리 진행해 13일 선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장은 공공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조카가 운영하는 용역업체에 9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들은 자녀 출자법인에 일감 몰아주기나 끼워 넣기 등을 통한 부당 이득을 제공한 기업의 사주와 친인척·임직원 명의의 협력업체나 하청업체, 위장계열사로 비자금을 조성하며 기업자금을 불법 유출한 기업이다.
탈세 수법도 다양하다. 일례로 법인 A는 사주의 배우자 명의로 건축자재 도매업 개인사업체를 설립하고, 건축자재...
이밖에도 도소매업체 D 기업도 위장계열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 사주는 임직원 명의로 설립한 회사에 용역비 수백억 원을 과다 지급하는 방법으로 부당 이익을 몰아줬다.
국세청은 D 기업과 위장계열사에 법인세 수백억 원을 추징하는 한편 사주와 법인을 역시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엄정 대응해 지배구조 개편과...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 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 받은 것처럼 위장해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4000만 원의 월급을 받아왔으며 회삿돈을 자택 수리비 등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 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 받은 것처럼 위장해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4000만 원의 월급을 받아왔으며 회삿돈을 자택 수리비 등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 역시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015만원대로 결정됐으며 소형 상품인 전용면적 47㎡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디에이치자이 개포'와 같아 두 곳 동시 청약이 불가능하다.
또한 서울의...
공정위의 조사 결과 드러난 부영의 위장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나 부영이 해외 현지법인에 수천억 원을 송금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횡령 등의 의혹도 조사할 전망이다.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세입자로부터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 역시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부영이 임대주택 분양 과정에서 임대주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