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2원 오른 1324.0원에 개장한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연동해 장 중 1330.4원까지 올랐다.
이날 발표된 무역적자도 환율에 상승을 이끌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265억8400만 달러) 작년 연간 무역적자(478억 달러)의 무려55.6%에 해당한다.
21일 신한투자증권은 "환율에 있어 증시 전반을 사는 프로그램 수급과 원화 절상과는 같은 방향이다"이라며 "위안화와 원화와의 상관계수도 높아지고 국민연금-한국은행 간의 외환 스와프도 이뤄졌다. 환율이 버텨준다면 조정 구간에서 외국인 수급이 지지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은행 유동성 사태를 겪으면서 연초 이후 달러 환산...
3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29일(1342.0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전날 발표된 영국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아 글로벌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환율은 위안화 반등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날 오후 발표된 독일 물가지표가 전월보다 급격하게 꺾이자 1319.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유로화와 엔화, 원화, 위안화 등 기타 통화 비중은 줄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2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달러화(85.0%), 유로화(5.8%), 엔화(2.3%), 원화(2.3%), 위안화(1.6%) 순으로 집계됐다.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7.1%를 차지했다.
지난해 달러화 결제 비중은 1.2%포인트...
19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위안화 강세 부재 등으로 소폭 오를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위안화 강세 부재, 배당 역송금과 수입 결제 등 영향에 상승을 예상한다"며 "중국 지표가 기대치를 뛰어 넘었음에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원화의...
전날보다 6.1원 오른 1305.0원에 개장한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14일(미국 현지시간)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를 기록했다. 전월 3.6%에서 1%포인트(p)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긴축 필요성을 주장하며 긴축 경계감을 높였다.
민 연구원은 "반도체를 타깃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부딪히면서 위안화를 중심으로 원화, 호주 달러 등 주요 프록시 통화 동반 약세 기대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주 분기말임에도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와 비등한 세를 유지했던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한 롱심리 회복을 지원할...
미 달러,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홍콩달러, 태국 바트화, 싱가폴 달러, 영국 파운드, 캐다나 달러, 호주 달러 등 총 10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환율 우대율 리뉴얼을 기념해 KB금융쿠폰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KB-POST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건당 미화 4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 KB금융쿠폰 1만...
그러나 24일과 이날 2거래일 연속 오르며 1300원을 다시 넘겼다.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294.5원에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간밤 달러화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와 유로화가 도이치뱅크 등 은행 불안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또 달러화에 견준 위안화가 오전 개장 후 약세를 띠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 예금이 감소하는 것은 기업들이 환율이 오르기 전에 수입 결제자금을 지불하고,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해외 직접 투자 자금을 대규모로 인출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유로화 예금(45억5000만 달러)와 엔화 예금(61억3000만 달러)도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각각 21억5000만 달러, 8억8000억 달러 줄었다.
위안화 예금(13억5000만 달러)과 호주...
20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부담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31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은행권 유동성 위기 우려 완화에 0.2원 내린 1302.0원에 개장한 환율은 위안화 약세 여파로 반등해 오후 중에는 1313.5원까지 올랐다. 이 후 소폭 하락한 1310원대로 장을 마쳤다.
20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은행 유동성 위기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할 전망이다.
민경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 부담에도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스왑 강화, 크레디트스위스(CS) 입수 합의 등 영향에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펀더멘털이 지속 개선되면 위안화 환율 또한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한국 철강업에는 이번 양회에서 부동산 부양 확대가 없었다는 점 제외하고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국신용평가는 “중국 철강수요가 상당부부 집중된 건설경기는 건설투자 및 착공면적 감소세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중국 건설시장 불황...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에도 소비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9일 원ㆍ달러 환율은 수급부담과 역외 롱스탑(매수 포지션 청산) 유입에 힘입어 하락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 유지 속에 위안화 약세 부담이 완화됐다"며 "수출업체 네고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수출 네고(달러 매도)...
금리 격차가 환율의 움직임을 결정한다기보다 달러와 위안화 다른 나라 상황에 영향을 받는 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금리 격차가 너무 커졌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대응할 것"이라며 "금리 격차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점검하면서 통화정책을 하고 있다"고...
7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커플링 및 위험선호 둔화에 따라 1300원대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를 앞둔 경계감으로 환율이 보합권에 머무를 것이란 관측도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 주요국 긴축 부담을 반영한 위험선호 둔화 등 영향에 상승을...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각각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73% 올랐다.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도 위안화 원ㆍ달러 환율 낙폭 확대를 이끌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호조 기대감에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원ㆍ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0원 내린 달러당 131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1원 내린 1306.5원에 출발한 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위안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