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엔 미국 원전 자회사였던 웨스팅하우스가 막대한 손실을 안은 채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흔들렸다.
2021년 영국 사모펀드 그룹 CVC캐피털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후 사업체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분할 전 JIP의 비상장사 전환 제안을 수락하면서 상장사 역사도 끝맺게 됐다.
같은 시기 양국 정부와 기업은 원전·에너지·투자·방산 등 분야에서 40여건에 이르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달 3일 브리핑에서 "이달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모하메드 대통령 방한 순연으로 UAE의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
중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다 일본이 올해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수입 금지 대상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안전성에 대한 홍보는 충분히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2021년 런던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공사·가스안전공사·원전연료는 상생협력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한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원전은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편.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秦)나라 침공을 당한 위(魏)나라 장수 단간자(段干子)가 난양(南陽)을 할양하고 강화를 맺을 것을 왕에게 건의하자 전술가 소대(蘇代)가 왕에게 충고한 말이다. “진나라에 땅을 할양하는 것은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끄려는 것[抱薪救火]’과 같아, 땔나무가 없어지지 않는 한 불은 꺼지지 않듯 땅을 할양하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고서는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윤 정부 주장과 상반된 결과를 담고 있다”며 “내용을 보면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에 대한 국민적 불안은 타당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연구용역을 발주한 질병청은 이 보고서를 의도적으로 감췄다고 꼬집었다 . 질병청은 애초 이...
대한석유협회는 상근부회장으로 유연백 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연백 신임 부회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장(부이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국민들의 여론과 요청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와 시기가 계획돼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이밖에 여야는 이날 △법무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법제사법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쿠시마 농산물’ 발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건희 여사 논물 표절 증인 불출석(교육위원회) 등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이 얼마 전 방송에서 '학자로서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라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오염수 관련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오염수와 관련해 전 국민 장기 추적 조사가...
1980년대 초 상무일 때 수주한 영광 원전 3, 4호기를 사장일 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자로와 터빈을 통틀어 원전 시공기술 자립도 100%를 달성한 공로로 199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1~1996년 현대건설 사장을 지내다 3개월여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1998년까지 다시 사장을 맡았다. 1998년 상암동 월드컵축구장 입찰 탈락의 책임을 지고 현대를...
국민의힘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가 현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떠넘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환율과 유가 상승 등으로 현 정부 들어 한전 재무 구조가 더 악화했다고 반박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을 최소 ㎾h 당 25원은 올려야 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산자위 국감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현 정부 전기료 인상 부담을 전 정부 탓으로 돌렸다. 민주당은 한전 적자는 환율·고유가 문제라고 반박했다. 방문규 장관은 "(전 정부가) 전기요금 자체를 낮게 유지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역대 최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1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정부가 일본 정부를 옹호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맞섰다.
국회 외통위에서는 이날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주택 공급 확대를, 방문규 산자부 장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 안정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물량 추가 확보와 패스트트랙 적용,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는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수립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감안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수립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원전은 생태계 복원을...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판가 상승 이외에도 발전도매단가(SMP)의 하락과 원전 발전량 상승 등이 관찰되고 있다고 봤다.
올 4분기에도 흑자 유지(7269억 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선 전 어려워 보였던 요금 인상론이 불안한 국제 유가에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오랜만의 흑전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사우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외교통일위·환경노동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다수 상임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여성가족위에서는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한 전·현 정부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는 탈원전, 기획재정위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필두로 전·현 정부 경제 정책...
안덕근 본부장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면담추후 산업부 민관 대표단 구성해 키이우 방문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분야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는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
농해수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통신판매중개업자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우 네이버 쇼핑이사를 증인으로 부른다. 당초 농해수위에서는 이해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 카카오 홍은택 대표 등을 증인으로 소환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ICT업계 관계자는 “이슈가 있으면 실무진을...
우리기술이 원전사업의 수주증가로 올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8년 내 최대 수주실적이다.
우리기술은 핵심사업인 원전부문에서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전년동기(252억 원)대비 198% 증가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지난 4월까지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372억 원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