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고서는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윤 정부 주장과 상반된 결과를 담고 있다”며 “내용을 보면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에 대한 국민적 불안은 타당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연구용역을 발주한 질병청은 이 보고서를 의도적으로 감췄다고 꼬집었다 . 질병청은 애초 이...
대한석유협회는 상근부회장으로 유연백 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연백 신임 부회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장(부이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국민들의 여론과 요청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와 시기가 계획돼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이밖에 여야는 이날 △법무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법제사법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쿠시마 농산물’ 발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건희 여사 논물 표절 증인 불출석(교육위원회) 등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이 얼마 전 방송에서 '학자로서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라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오염수 관련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오염수와 관련해 전 국민 장기 추적 조사가...
1980년대 초 상무일 때 수주한 영광 원전 3, 4호기를 사장일 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자로와 터빈을 통틀어 원전 시공기술 자립도 100%를 달성한 공로로 199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1~1996년 현대건설 사장을 지내다 3개월여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1998년까지 다시 사장을 맡았다. 1998년 상암동 월드컵축구장 입찰 탈락의 책임을 지고 현대를...
국민의힘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가 현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떠넘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환율과 유가 상승 등으로 현 정부 들어 한전 재무 구조가 더 악화했다고 반박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을 최소 ㎾h 당 25원은 올려야 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산자위 국감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현 정부 전기료 인상 부담을 전 정부 탓으로 돌렸다. 민주당은 한전 적자는 환율·고유가 문제라고 반박했다. 방문규 장관은 "(전 정부가) 전기요금 자체를 낮게 유지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역대 최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1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정부가 일본 정부를 옹호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맞섰다.
국회 외통위에서는 이날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주택 공급 확대를, 방문규 산자부 장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 안정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물량 추가 확보와 패스트트랙 적용,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는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수립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감안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수립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원전은 생태계 복원을...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판가 상승 이외에도 발전도매단가(SMP)의 하락과 원전 발전량 상승 등이 관찰되고 있다고 봤다.
올 4분기에도 흑자 유지(7269억 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선 전 어려워 보였던 요금 인상론이 불안한 국제 유가에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오랜만의 흑전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사우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외교통일위·환경노동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다수 상임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여성가족위에서는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한 전·현 정부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는 탈원전, 기획재정위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필두로 전·현 정부 경제 정책...
안덕근 본부장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면담추후 산업부 민관 대표단 구성해 키이우 방문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분야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우크라이나-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는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
농해수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통신판매중개업자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우 네이버 쇼핑이사를 증인으로 부른다. 당초 농해수위에서는 이해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 카카오 홍은택 대표 등을 증인으로 소환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ICT업계 관계자는 “이슈가 있으면 실무진을...
우리기술이 원전사업의 수주증가로 올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8년 내 최대 수주실적이다.
우리기술은 핵심사업인 원전부문에서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전년동기(252억 원)대비 198% 증가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지난 4월까지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372억 원 규모의...
이날 오전 2차 방류 시작17일간 하루 406톤씩 바다로 “삼중수소 기준치 미만”
일본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경부터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박구연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이날 2차 방류를 앞두고 4일인 어제 오후 5시에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대량의 해수와 섞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낸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정부가 내주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일일에서 주 2회로 줄인다.
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현행 일일 브리핑 방식을 다음 주부터 주 2회(월, 목) 대면 방식으로 변경한다. 월요일은 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 목요일은 박성훈 해수부 차관 중심으로 이뤄지며 배석은 현행과 같다.
다만 방사능 검사,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 등 일일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