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아침 총리 관저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관계 각료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내용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로 노심용융...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처분하는 폐로 작업은 앞으로 40년 넘게 걸릴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제1 원전 3호기에서 핵연료봉 566개를 모두 꺼냈지만, 1호기와 2호기에는 아직 1007개의 핵연료봉이 남아있다. 정부는 2031년까지 연료봉을 모두 꺼내고 2041~2051년 폐로 작업을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러나 2호기 격납용기에서 녹아내린 핵연료봉 잔해(연료...
강진의 여파로 폐로 작업 중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 원전 5~6호기와 폐로가 결정된 제2 원전 1호기에 있는 사용 후 연료 수조에서 일부 물이 넘치기도 했다. 다만 정전은 14일 오전 대부분 해소됐으며 원전 모두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일본 정부는 강조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나 쓰나미 피해도 없다.
전날 지진은 지난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동일본...
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청은 “13일 밤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폐로 작업 중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와 폐로가 결정된 제2원전 1호기에 있는 사용 후 연료 수조에서 일부 물이 넘쳤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조는 원전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별도 저장하는 공간으로, 당국은 “넘친 물 모두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핵연료...
김포 지식산업센터,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실적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부토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8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3% 늘면서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우진은 삼부토건과 함께 방사능 제염 위주의 원전 폐로 사업에서 시설 해체 등 확장된 범위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도 오염수 배출… 추가 원전 짓고 있어 방출 우려오염수, 해양 대순환 따라 미국 거쳐 중국·한국으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 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7일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 각료 회의’에서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해 제시한 ‘해양 혹은 공기 방출’ 방안을 심의, 방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이 방사능...
정부가 공식 결정하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심각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방출 시설 건설과 규정, 절차 확립 등에 시간이 걸려서 방출은 일러도 2022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전날 총리 관저에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의 기시 히로시...
원전 해체 사업을 진행 중인 우진은 기존의 제염 기술과 방사선 영상 구현 신기술 확보로 원전 폐로 사업 경쟁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진 관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제품 상용화 지원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G-CAM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운영 및 해체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만 정부는 탈원전 및 신재생 확충 에너지 정책 기조 아래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을 2025년까지 폐로할 예정이다. 그 대신 2025년까지 해상풍력 5.5GW를 설치하기 위한 발주를 마쳤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기반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를 설치하겠다는 목표가 유효하다. 우리나라는 대량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는 한편, 육상풍력 설치를 위한...
9일 김건명 우진 계측기술연구소장은 경기도 동탄 연구소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원전 폐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원전해체기술, 제염 및 환경복원기술 등과 함께, 차세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진 연구소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 관련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구단계에 있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오리온이엔씨는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엔지니어링과 원전폐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2차로 그래핀 필터링과 분리막을 이용해 다중 정제과정을 통하면 방사능수치가 1차보다 2배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나노메딕스는 스탠다드그래핀에 1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를 했으며 주식 전환시 약 20% 규모의 지분을 확보한 최대주주에 오를...
이어 “국내에서는 당분간 원전 O&M과 폐로 관련 이외에는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미국과 사우디 원전 공동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부터 시작된 에너지전환의 여파가 지금에서야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분기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실적 부진은 대형 수주잔고...
오리온이엔씨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원전폐로 관련한 고도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수질 방사능 실시간 감시기와 수입 물자 방사능오염 전수검사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원자력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도...
후쿠시마 제2원전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수소 폭발을 일으킨 제1원전에서 12km가량 떨어져 있다. 110만㎾급 대형 원자로 4기를 갖춘 제2원전은 약 30년간 일본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해 오다 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됐다.
도쿄신문은 후쿠시마 제2원전 폐로에 2700억 엔(약 3조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미 폐로 준비에 들어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포함해 2030년까지 원전 12기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새로 가동되는 원전은 2024년까지 5기가 전부다. 일감이 줄어드니 한수원으로선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
한수원은 최근에도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경영 실적이 나빠지면서 해마다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한수원은 2조4721억 원 순익을 올렸던...
이곳에서는 원전 폐로와 폐기물 저감·안전관리 기술, 고부가 핵심장비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원전 해체 글로벌 시장이 2030년까지 12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도 원전 30기를 기준으로 22조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원전 건설과...
정부는 폐로를 앞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에 원전 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일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영구정지가 확정된 고리 1호기는 방사능 오염이 덜한 설비부터 해체를 위한 발주를 서두르고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원전 해체 기술 확보에는 고리원전과 경북 경주시에 설립될...
고리원전에는 범용 기술과 경수로 분야 폐로 기술 연구를 맡는 원전해체연구소가 들어서고, 경주에는 중수로에 특화된 중수로 해체 기술원이 들어선다. 경수로와 중수로는 원자로 형태가 달라 별도 폐로 기술이 필요한 데다 연구소가 일원화돼 있으면 장비나 폐기물 운반 거리도 길어져서다. 산업부는 2021년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다음 달 설립준비단을 구성하기로...
또한 원자력발전소 폐로 사업의 공동 협력을 위한 비전도 제시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 핵심 기지인 ‘원전해체연구소’의 입지를 확정하는 등 원전 해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우진은 방사선 계측 및 제염 기술을 보유한 당사와 토목 분야 강자인 삼부토건 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진과 삼부토건은 오랜 역사와...
핵심 장비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철소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 장비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엔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해 원전 폐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우진 측은 일본 현지에서 방사능 제염 장비 실증이 상반기 내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