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글로벌 해체 시장의 문을 열 원전해체연구소가 첫 삽을 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있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열었다.
우리나라는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상업 원전의 해체 기술을 확보한 뒤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고리 1호기는 해체 작업에만 6000억...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원자력시설 긴급점검을 했고,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원자력 시설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거리 약 69㎞)와 한울 원전(거리 약 135㎞)에서는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고 밝혔다.
소방청에는 오전 11시까지...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1단계 사업에서 고배를 들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및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 뒤 우리의 원전 프로젝트에 안전한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이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랜홈 장관도 "폴란드 총리가 미국 정부와 웨스팅하우스를 400억 달러...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은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프랑스 EDF 등 3곳이 입찰에 나섰다. 폴란드는 올해 말까지 첫 3개의 원자로에 관한 기술을 선택하고, 2033년 첫 번째 원자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내 안보 불안이...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발전소 감시부터 진단, 정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발전소 운영 관리가 좀 더 정밀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디지털트윈은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분야와 원전 해체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 디지털트윈 글로벌 기술 선점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25일 본지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한수원의 'APR1400 한국형 원자로 수출 관련 해외 특허 현황'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소 피동 보조급수계통의 총수장치 등 293건의 해외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미국시각) 한수원과 한전은 웨스팅하우스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일부 기술이 웨스팅하우스의...
지투파워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폴란드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 수주 관련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2분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92%) 급등한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20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한수원이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원전 신축 사업에 서명할 것이란 소식이 현지...
철구조물과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2006년 원자력 내진 1급 강구조물의 구성품과 부속물을 제작할 수 있는 KEPIC-SN인증을 획득한 이래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
철구조물을 납품했으며 신한울원전 1·2호기, 신고리원전 5·6호기 등 주요 원전의 철구조물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로, 증기발생기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유럽 원전 시장에 주기기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유럽 원전안전 국제표준 인증 ‘ISO 19443’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하기에 앞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란드는 현재 단일 연구용 원자로만 운영 중이며,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지난 4월 신규 원전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등에 제품을 공급해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분류된다.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해 SK텔레콤 · SK주식회사C&C · SK오앤에스...
남아있는 원전 3기 모두 4월 중순까지 가동하기로녹색당 반발에도 숄츠 총리 밀어붙여우크라이나 전쟁 후 에너지 수급 어려워진 탓여론도 원전 유지에 호의적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한 겨울 에너지 대란을 피하기 위해 탈원전 정책을 내려놨다. 현재 남아있는 원자력발전소 3곳을 내년 4월 중순까지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거차, 구급차 등이 연료 부족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고, 자동차 경주와 축구 경기 등 다양한 여가 활동도 연기되고 있다.
정유사 근로자뿐만이 아니다. 원자력발전소의 일부 근로자들도 임금 문제로 파업을 벌이면서 원자로 8기에 대한 유지 보수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 이미 프랑스는 유지 보수 등의 이유로 전체 원전 총 발전 가능 용량의 51%만 사용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12일 한수원은 경주 본사에서 '넛지효과에 기반을 둔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넛지효과는 부드러운 권유를 뜻하는 행동경제학 용어다. 발전소 현장에서 안전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한수원은 "이번 용역에서...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 연구개발사업(R&D)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정부는 당연한 업무라는 입장이지만 전 정부 에너지 정책 압박이란 시각도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13일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점검결과’ 관련 후속조치로 관계부처 전담반(TF)을 구성해 확대점검을 추진키로 하고 7일 오전 1차 회의를 열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내 원자로 6기 가운데 1기를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에네르고아톰이 멈춰놓은 원자로 1기를 서둘러 재가동하려는 것이 원전 운영권을 접수하겠다는 러시아 측의 움직임에 우크라이나 측이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인선 의원,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발의특별지원금ㆍ지원수수료 제공 등 유치지역 지원방안 담아처분시설 부지 선정도 주민투표 걸쳐 투명하게 진행여야 이견 없어 올해 안에 통과하는 게 목표
윤석열 정부가 원전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원자력발전소 가동 이후 40여 년간 쌓여온 고준위...
유럽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에 시공사로 참여해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수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재무건전성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내실경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6월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와 폴란드에서 원자력발전소(원전)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이집트 방문에 이은 두번째 해외원전사업 출장으로 원전수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황 사장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시켈라 (Josef Sikela) 체코 산업부 장관과 보흐단 즈로넥 (Bohdan Zronek) 체코전력공사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베르게르 (Mateusz Berger) 폴란드...
다만 원자로 자동 정지 후에도 원전 운전원의 안정화 조치가 관련 절차서에 따라 진행됐고,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인 증가도 없어 큰 위기는 피한 상태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수행한 고장 가변저항기의 교체와 전동발전기,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이 적합하다며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