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1안은 과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부지인 함경남도 금호지구에 원전 2기와 사용후핵연료 저장고를 건설하고 방폐장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2안은 DMZ에 원전을 건설하는 내용, 3안은 백지화한 신한울 3ㆍ4호기를 건설한 후 북한으로 송전하는 내용이다.
보고서는 1안은 KEDO 당시 북한의 희망 지역으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나 사용후핵연료...
기존 정비용역을 수행 중인 한빛, 고리, 한울 원전과 다르게 신고리 원전은 현재 건설 중에 있어 발전 장비 및 계측기 성능 시험, 기계 배치 등이 포함된 시운전공사 용역이다. 연료 장전 후 각종 시험 및 시운전 업무도 포함됐다. 향후 신고리 5, 6호기의 상업운전에 따라 경상정비용역으로 전환된다.
우진 관계자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인 APR...
한전은 최근 '연료비 연동제' 도입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단행, 전기요금 인상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수원의 경우 탈원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건설 중단된 원전 신한울 3·4호기 처리 문제도 시급하다. 한수원은 최근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허가 기간 연장을 구두로 요청했으며...
연료전지발전 설비는 8차 계획과 비교해 3.5배 많은 2.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2034년 전원별 설비(정격용량 기준) 구성은 신재생(40.3%), LNG(30.6%), 석탄(15.0%), 원전(10.1%) 순이 된다.
올해와 비교하면 신재생은 24.5%포인트(P) 늘고 LNG는 1.7%P, 석탄은 13.1P, 원전은 8.1P 각각 줄어든다.
산업부는 석탄발전 감축을 통해 2030년 기준 전환부문의...
그러면서 "원전은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이긴 하지만 사용후핵연료 문제, 외부 비용에 따른 경제성 악화 문제, 국민 수용성 문제 등이 존재하므로 탄소중립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신규 건설 중인 석탄발전기 7기를 중단하는 등 석탄발전을 더...
원전의 탄소 배출은 화석연료의 1% 미만이다. 게다가 태양광과 풍력은 원전보다 훨씬 환경파괴적이다. 광대한 땅과 산림을 파헤치고 깎아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에서 2015년 이후 19조 원 가까운 돈을 들여 전국 6만여 곳에 태양광 시설이 깔렸고, 그 면적은 157.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면적의 4분의 1, 여의도의 50배다. 생산전력은 올 들어 8월까지...
원전 가동률은 작년과 유사하지만 저유가로 연료비와 전력구매비가 감소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가시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거 최하단 밸류에이션 수준의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기요금 개편 기대감은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료비 연동제만으로는 상승세를...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 기간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간다.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화석연료 의존의 에너지 생산은 고탄소 사회다. 저탄소 구조로 바꾸는 과정의 고통이 클 수밖에 없다.
최대 걸림돌은 정부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탈(脫)원전이다. 에너지 공급의 주력인 원전과 함께 석탄화력까지 줄이면서 어떤 방도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건지 전혀 계산이 서지 않는다. 태양광과 풍력 등...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계획안에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 해체 방폐물 증가 전망과 경주 방폐장 본격 가동,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 등 제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외 정책 여건을 반영했다.
또한 △2단계, 3단계 처분 시설 증설 등 필요한 인프라의 차질 없는 확충 △방폐물 인수·검사·처분 역량 강화 △안전 최우선의 관리시스템 정립 등 3대 분야에 5년간...
공동위는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안전연구, 미래원자력기술(SFR, VHTR), 제염 해체,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대사고 시 노심 용융물 및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 위험 등 안전기술분야 연구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 신규 의제로 합의된...
대신 연료비가 4조 원(-18.4%)으로 하락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원전 비중이 확대(+1.3%p)됐고, 석탄 발전량은 크게 감소했다. LNG 비중 증가는 단가 하락으로 상쇄 가능했다. 전력구입비는 3억9000억 원(-9.6%)으로 연료비 대비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석탄 발전량 감소로 구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저가 원료의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한전 관계자는 "2018~19년 한전 적자는 고유가로 인한 것이며 일각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원전 가동을 줄인 것이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고 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4분기 경영 여건 및 재무 개선 노력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의사를 시사했다.
한전은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4%)을 웃도는 연료비(-16.2%)와 전력구입비(-24.2%) 감소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율의 방향성도 기말 기준 달러당 1174원으로 하락해 우호적이었지만 태풍 등 이슈로 원전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예상보다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력 시장가격(SMP) 하락에 따른 별도 손익 개선 기대감은 한국전력의 주가...
김상희 부의장은 “설계상 두께 6~7㎝ 콘크리트 내 있어야 할 전단 철근이 외부로 노출됐다는 것은 부실공사와 관리소홀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격납건물, 핵연료시설, 방사선 폐기물 저장고 등 원전 주요시설에서 철근 노출 문제가 발생한 것은 구조적 안전성에 대단히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수원은 “지금까지 발견된 철근 노출 보수비용으로...
이에 대해 한전은 탈원전 정책이 아니라 국제 유가가 한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해왔다.
한전은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원료의 가격과 전기요금을 연동하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한전이 의뢰한 용역 중간보고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전기료 원가 회수율을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생산은 줄어드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공급은 현상을 유지했다. 아마도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수요와 관계없이 생산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일시적 현상일까 아니면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까? 우선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친환경을 표방하는 전기차가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 전기로 달린다는 것은 난센스다.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에너지원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글로벌 해상풍력은 기술 발전, 원가 하락, 주요국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구의 70% 이상이 바다로 덮여 있고, 풍속이 육지보다 연안에서 상당히 강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