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수입 물가는 작년 11월에 이어 12월까지 두 달 연속 내리다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1%나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변동률을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8.2% 올랐다. 특히 원유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 65.7% 늘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이로써 수입 물가는 작년 11월에 이어 12월까지 두 달 연속 내리다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1%나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변동률을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8.2% 올랐다. 특히 원유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 65.7% 늘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원·달러 환율 또한 1200원을 넘나들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린다. 원재료 수입가격이 올라 국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가 그동안 억눌러온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도 대통령선거 이후인 4월부터 줄인상이 예고된다. 물가상승률이 4%대로 치솟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이미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고물가는...
근래 들어 에너지 전환 등의 이유로 유가가 90달러를 넘고,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전 세계 물류가 원활하지 못하여 국내 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식품 수출이 늘었다고 하지만 국내 농업의 활력으로 연계되지 않는다. 대부분 다른 산업처럼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하여 수출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은 곡물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곡물 수입국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3%대를 보이며 10년만의 고물가를 기록한 가운데 외식과 식품 물가도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내내 물류 가격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던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는 올들어서도 연초부터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계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그중에서도 원재료수입물가의 상승률이 42.3%로 가장 높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54.6%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국제 원유를 중심으로 한 국제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의 영향이다. 지난해 국제 원유 가격은 유종별로 현물가격 기준 51.4%(브렌트)에서 최대 58.7%(WTI)까지 올랐다. 비철금속 가격도 알루미늄 42.2%, 아연 31.5% 등이 크게 올랐고 주요 곡물...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보다는 15.2%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원재료는 국내 출하가 올랐으나 수입이 내려 0.1% 하락했다. 중간재는 수입이 올랐으나 국내 출하가 내려 0.1% 하락했다.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내렸지만, 서비스가 올라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보다는 15.2%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원재료는 국내 출하가 올랐으나 수입이 내려 0.1% 하락했다. 중간재는 수입이 올랐으나 국내 출하가 내려 0.1% 하락했다.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내렸지만 서비스가 올라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2월 수입물가지수 평균값이 117.46으로 전년보다 17.6% 급등하고 수출물가지수는 108.29로 14.3% 올라 두 지수 모두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7년 만에 최고치도 찍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출입 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이로써 수입 물가는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작년 11월에 이어 12월까지 두 달 연속 내렸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9.7%나 높았다.
전월 대비 변동률을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중 광산품(-4.6%), 중간재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5.6%)과 1차 금속(-1.3%)이 떨어졌다.
12월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한 달 새 8.8%(배럴당 80.30달러...
지금 세계 곳곳에서 물가가 우려할 수준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 목격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 도상에서 원재료·부품의 조달부터 제품 판매까지의 공급망이 막혀 물류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해지는 미·중 양국의 경제 전쟁도 무역을 방해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업들이 값싼 제품을 찾아 조달처를 온 세상으로 펼치는 글로벌 전략은...
그는 또 “소비자물가에 대한 영향력은 포괄범위와 산출방법 등이 달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유가가 하락했으니 CPI 쪽에도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 오름폭이 10월 118.1%에서 11월 98.2%로 둔화했고(전월대비 -5.2%), 수입에서는 원재료인 광산품(10월 99.1%→11월 87.5%)(전월대비 -1.3%)과...
돼지고기(14.0%), 국산 쇠고기(9.2%), 수입 쇠고기(24.6%)의 가격도 일제히 오른 가운데, 달걀(32.7%)도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에 따른 재료비 인상으로 개인 서비스 중 외식 물가도 3.9% 급등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국제곡물 가격 강세 등에 따른 원재료비 인상 부담이 외식 및 가공식품 물가로도...
가공용 옥수수에 대한 할당 관세 연장과 설탕에 대한 할당 관세 수입물량 확대 등 가격 급등 원재료에 대한 할당 관세 지원을 늘리고, 사료원료매입자금 지원예산 규모도 올해 506억 원에서 내년 647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은 "물가안정이야말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인 만큼 더욱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국내외 물가...
특히, 수출보다 수입 물가가 더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에다,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위드코로나에 따른 비대면수요 감소에 TV용 액정표시장치(LCD)는 1년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원화기준 수출입물가는...
한경연은 달러 기준 원재료 수입물가지수 분기자료에 기초해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국제원자재가격 증감률 추이를 글로벌 금융위기 및 외환위기 기간과 비교 분석했다.
우선 정점에서의 국제원자재 가격상승률이 올해 3분기 60.8%로 과거 외환위기(2000년 1분기 57.8%)와 금융위기(2010년 1분기 39.8%)보다 높다.
국제원자재 가격의 증감률 고저점간 격차도 이번...
실제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자재ㆍ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원재료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고, 전기요금마저 인상돼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산업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에너지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연은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이 낙관적인 이유에 대해 △백신접종률 제고...
중기중앙회는 “원재료 수입물가(한국은행 2021년 8월 발표)가 전년 말 대비 45% 급등한 데 이어,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까지 약 2.8%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경영 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뿌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현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기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 국가의 원재료 수입 비용과 수출 가격의 관계를 나타내는 교역조건은 수출물가를 수입물가로 나눠 산출한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수출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국가 전체에서 무역을 통한 벌이가 커지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유가는 배럴당 약 70달러 안팎으로 전년 대비 90%나 급등했다. 그런데도 미국의 교역조건은 1이 넘는다. 이는 유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