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 등 감내 해야 할 리스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직 운용사 CEO는 "기금운용 이사는 그간 운용 능력 보다는 정치적 인연 등 이른바 라인이 있는 인사들이 가는 자리로 인식돼 있어 지원하기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며 "또 재직 이후 취업제한 등을 고려할 때 지원이 고민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주요 주주이자 독일 3대 자산운용사인 유니온인베스트먼트(이하 유니온)가 뮐러 CEO와 한스 디터 포에치 이사회 회장 등의 퇴진을 요구했다. 유니온은 폭스바겐의 지분 0.5%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선주 지분 기준 상위 15대 주주 중 하나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일어난 지난 9월 포르쉐의...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차기 사장을 노리는 몇 몇 후보들이 주주 관계인 운용사 CEO들을 찾아 다니며 추천서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회원사들 입장에서도 최근 증자를 마무리하고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차기 사장을 추천해야 입장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후추위가 추천제로 새 사장을...
호라이즌 ETFs의 공동 CEO인 스티브 호킨스(Steve Hawkins)는 "선정된 4개 ETF중 3개가 액티브형인 것은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호라이즌 ETFs는 미래에셋그룹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 유수 운용사 및 고객의...
이에 따라 사모펀드가 유암코와 공동 위탁운용사(GP)로 나설 경우에도 100% 의결권을 갖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12월 금리 인상’ 입 맞출까
연준 ‘빅3’ 옐런 의장•피셔 부의장•더들리 뉴욕 연방銀 총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핵심 인물인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3인방이...
주주사들이 운용사, 유관기관 등을 포함 대략 40여 곳에 이르는데 후보추천은 많아야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자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를 뽑자는 것이 후추위와 주주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펀드온라인코리아 초대 CEO공개 모집 당시 전현직 운용사CEO 등 자본시장 전문가 28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이들이 13%씩 지분을 인수할 경우 개별 운용사 지분을 10% 이하 제한한다는 설립 당시 원칙이 깨진다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이들 3개사들의 인수 규모는 최종 9.9%로 확정된 것.
실권주 인수 과정에서 법상 대주주 선정을 위해, 에셋플러스운용이 지분을 더 인수하며 공식적인 펀드슈퍼마켓 최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세계적인 국부펀드부터, 글로벌IB, 대형 상장기업들 CEO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어 하는 이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라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건에서도 증명됐지만,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과 투자행보가 기업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실제 국민연금은...
8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23일 전문경영인 출신 최승우씨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회사 설립 이후 첫 외부 사장이다. 신임 최 사장은 소니코리아 본부장, 한국보랄석고보드 부사장, 한앤컴퍼니(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전무, 웅진식품 대표 등을 지낸 구조조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13년 12월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웅진식품 대표로 자리를 옮긴...
실제 지난 달 22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진행한 보통주(436만5600주) 218억원2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모 집계결과 총 13개의 운용사들이 참여한 것. 증자 결과 총 57%의 실권주가 발생했지만, 기존 주주인 에셋플러스, 삼성, 미래에셋운용이 실권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그간 초대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이끌어 온 차 대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운용사들이 최근 최고 경영자(CEO)들을 잇달아 교체하며 쇄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연쇄 움직임은 업황 악화에 대비한 돌파구 차원으로 해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하나UBS, 피델리티, 동양운용 등이 CEO를 교체했다.
지난 7월 하나UBS운용은 UBS아시아퍼시픽 클라이언트 커버리지 헤드 출신인 이원종 대표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위에 올랐다. 그가 지난 2011년 고(故) 스티브 잡스의 뒤를 잇고나서 애플 시가총액은 두 배로 늘어났으며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 회사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조7000억 달러(약 551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공동 설립자가 4위를 기록했다. ‘오마하의 현인’...
업계 고위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자산운용사 CEO를 역임한 팡 짼 부회장은 향후 동양자산운용 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양자산운용은 새로운 감사위원회 멤버로 신임 사외이사인 왕궈진 교수, 장후이즈 교수, 이남용 그레이프시드코리아 대표를 임명했다.
신임 CEO로 내정된 팡 짼 부회장을 비롯...
이 밖에 최근 해외펀드 비과세 방안에서 역외펀드가 제외 되는 등 국내 운용사 대비 영업에 불리한 점을 겪고 있는 외국계운용사들의 애로 대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진 원장이 외국계운용사 CEO들과 조찬회나 모임 등 현장 영업에서 불리한 영업 관행 등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 황영기 금투협회장,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각 업권을 대표하는 기관장들과 증권, 운용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방식은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사회로 비공개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고 △1부 업계와 시장이 바라보는 금융감독원 △2부 금융감독원이...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 황영기 금투협회장,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각 업권을 대표하는 기관장들과 증권, 운용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방식은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사회로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1부 업계와 시장이 바라보는 금융감독원 △2부 금융감독원이 바라보는...
프로젝트(SOC, 발전, 항공, 산업플랜트, 지역개발 등)에 대한 선후순위 대출 보증보험 등이다.
최재홍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은 창립기념식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운용사, 해양보증보험사가 완비돼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조선·철강·항만 등 연관 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10%로 제한돼 있는 AMC(자산관리회사)의 리츠 주식 취득 규제 역시 리츠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과 유상수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광구 우리은행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은행, 증권, 보험, 자산관리, 자산운용사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앞서 NH-CA운용도 지난 3월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 출신인 한동주 흥국운용 대표를 새 수장으로 임명했다. 한 대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시절 마지막으로 선임한 계열사 CEO로도 화제를 모았다.
NH-CA운용 관계자는 “한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주식, 채권...
박 회장은 지난달 열린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증권, 생명, 운용 등 주요 계열사 CEO들에게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 비중은 전체 상품의 41.61%에 달하며,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국내 최대 운용사이자 금융기업인 미래에셋이 계열사 펀드 관행에 돌직구를 날린 것이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금호산업 매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