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 "투명성은 감염병의 특효약"이라며 정보공개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주 예정된 '자치구 예산설명회' 7개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대책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시장은 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은 3% 넘게 폭락하는 등 패닉장을 연출했다.
다만 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되돌림하는 모습이었다. 특별한 포지션플레이도 없어 장중 변동폭도 적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우한 폐렴 우려를 반영해 역외...
정부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뒤늦게’ 총력 대응에 나선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고,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내·외국인을 전수조사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도 확대한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원인불명 집단폐렴 발생을 발표한 지 28일, 국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 위기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병원협회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책상황실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본부는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관장하기로 했으며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사태가 과거 사스(2003년), 메르스(2015년) 사태와 유사한 단기적 변동성 확대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서 4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전날 기준 감염자 2000여 명을 넘겼고, 80여 명이...
아이디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내원 환자들의 보호 조치를 한 단계 격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병원 내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국내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들이 잇달아 휴업했다. 대학들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학생 등에 한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는 등 우한 폐렴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 한국어학당 등이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강원 동해시에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 확진을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에서 귀국한 A(여.65)씨가 발열증세를 보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A 씨는 동해보건소 구급차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우한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 중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1월 30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청와대는 28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13일~26일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중국인 3000명에 대해 이날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잠복기가 14일임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과의 대책회의에서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 우한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 중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1월 30일, 31일 양일 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그는...
세종시에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이 발생해 검사 중이다.
세종시는 2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가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여 직접 보건당국에 신고 후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검사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최근 중국에 다녀왔다고 보건소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으로 발전할 기미를 보이자 긴급 상황 점검반을 가동하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감염병 대응 부내 TF(태스크포스)'와 오후 '기업상황 점검반'을 잇따라 열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국내 산업 동향을 긴급 점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따른 피해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는 2003년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 사태(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때에 준하는 대응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스, 메르스 확산 당시 산업계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통으로 비공식 TF(테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직원들에게는 질병 근원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제기한 '카셰어링 신중론'이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차량공유’ 시대를 앞두고 “위생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성패가)달려있다”며 맹목적인 긍정여론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28일 현대ㆍ기아차는 중국 현지 주재원 가족들에...
서울 은평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과 보건소 출입구에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
28일 은평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 진료를 위해 보건소 앞에 음압시설이 가동되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구청과 보건소 출입구에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긴급...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 체제 가동에 나섰다.
임직원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 조치 정도만 취해오던 기업들은 전염 속도가 빨라지자 비상 대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주재원(가족) 철수와 공장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