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가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81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감염자 중 500만 명이 사망했다.
2020년 12월 영국에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종식을 맞는 줄 알았으나 알파(2020년 12월), 델타(2020년 10월) 오미크론(11월 9일)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또 다른...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은 지난 10월 미국 하버드대 학생 대상 강연에서 대만 방역의 성공 비결로 “선제 조치와 신속 대응, 투명성, 민주주의, 스마트방역이라는 원칙하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디지털 방역을 주도한 오드리 탕 디지털부 장관도 이달 스위스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국민들로부터 얻은 신뢰가 방역 성공의...
유바이오로직스는 정부지원 과제로 진행한 유니버셜 범용 백신의 비임상을 2월 중 종료 예정이다. 유니버셜 범용 백신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모기업 바이오노트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니버셜 백신을 만들면서 우한주 항원 등 총 3개의 항체가 들어갔다. 비임상 실험 결과가 좋았으니 ‘오미크론’ 경우에는 필요한 만큼 항원 양을...
특히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여 시설 내 감염병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는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에 대응하여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며,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백신의 추가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페드로 시자 비에이라(Pedro Siza Vieira) 포르투갈 경제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점진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 체제를 연말까지 유지할 뜻을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을 지원해 주는 대신 해고를 금지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팀은 “예방접종센터가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운영될 것”...
WHO는 올해 초 우한 연구소를 방문하고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과 코로나19 간 연관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러한 WHO의 결론에도 중국 정부가 조사팀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재조사 촉구가 빗발치고 있으나 WHO가 중국의 동의 없이 추가로 현지 조사를...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선순위에서 잠시 미뤄놨던 미·중 무역 갈등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날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 측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전화 회담을 했다. 양국 무역협상 대표가 대화를 나눈 것은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USTR는 성명에서 “타이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동자...
WSJ는 23일 비공개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연구소 연구원 3명이 첫 발병보고 직전인 2019년 11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추가 조사 지시와 함께 중국 압박에도 나섰다. 그는 “미국은 또한 완전 투명하고 증거에 근거한 국제 조사에 참여하고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의 비공개 보고서를 입수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연구원 3명이 첫 코로나19 발병 보고 직전인 2019년 11월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가 아주 일찍부터 코로나19의 근원으로 종종 ‘중국 바이러스’라고 언급하며 우한을 지목했을 때 내가 옳았다는...
WHO 조사팀 책임자인 피터 벤 엠바렉 식품안전·동물질병 박사는 9일 우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HO의 결론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짙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비협조 관련 설리번...
존슨 총리는 “지금까지의 여러 증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WHO의 코로나19 진원지 조사를 두고 중국 정부가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발과 우려가 더 고조됐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3일 성명에서 “WHO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수정...
코로나19 전파 시점 관련해서도 엠바렉 박사는 "확진자 혈액 샘플 조사 결과 처음 보고된 2019년 12월 이전 우한이나 다른 곳에서 대규모 감염이 있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초기부터 불안했던 WHO 조사…중국, 비자 발급 미뤄
중국은 조사 범위를 놓고 WHO와 몇 달 간 줄다리기를 해왔다. 초기 대응 부실 비난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조사가...
같은 해 여름 WHO 과학자들이 또 중국을 찾았지만 여전히 우한을 방문할 수 없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서에서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법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가 실제로 중국에서 시작됐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장잔은 2월 우한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언론 보도가 통제된 모습을 외부에 전했다.
당시 그는 “정부가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생중계 영상을 올렸다. 장잔이 올린 동영상 속에는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는 모습이나 정부가 무료로 제공한다던 코로나19 검사가 사실은 유료였다는 제보가...
⑩ 기후변화로 지구촌 몸살
산불과 홍수 등 2020년은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로 가득했다. 미국 서부에서는 산불 피해 면적이 서울시의 30배에 달했고, 중국은 역대 최악의 홍수로 14조 원의 재산 피해를 봤다. 올해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5000만 명을 넘었다. 각국 정부는 기후 변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자오리젠은 3월 ‘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우한에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주장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격분케 했다. 트럼프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로 지칭하면서 중국에 대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책임론을 시작한 계기를 제공한 것이 바로 자오리젠이다.
자오는 최근에는 미국과 그 핵심 동맹 5개국, 이른바...
5일 중국매체 우한(武漢)만보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공정원 왕쥔즈(王軍志) 원사는 전날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중서의학 결합대회’에서 “1~2주 내에 큰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왕 원사는 중국 정부가 만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합 예방통제 메커니즘’의 과학연구팀 백신개발 전문가 조직 부조장이다.
왕 원사는...
해외 점포와 국내 본사 간 실시간 위기대응반을 꾸리고 정부, 각국 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글로벌 영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사들의 전략을 짚어봤다
“중국에서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국책은행의 소임을 완수하겠습니다.”
윤상윤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장이 밝힌 내년 목표다. 윤 법인장은...
런 전 회장은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비판 글을 올린 이후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당시 글에서 ‘우한 바이러스(코로나19)를 은폐하려는 정부의 초기 조치를 비난하며 “중국 공산당 내 통치 위기가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력 집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 주석을 겨냥해...
강 센터장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범정부 대책회의를 거쳐 2월 4일 중국 위험지역(후베이성)에서 입국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했다”라며 “또한 법무부는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1월 21일부터 26일 사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여 소재불명인 외국인 전원에 대해 소재 파악 후 그 결과를 통보하여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