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총 208억 원의 방역 대응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선제 방역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 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박종대 연구원은 “이번 우한 폐렴은 중국에서 발생해 중국 정부의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중국인의 입국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중국 소매판매 위축도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과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호텔신라,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사스...
특히 국내 설 연휴기간동안 중국 당국이 국내외 모든 단체 관광 업무 중단을 선언하고 일부 지방정부는 우한 폐렴 대응을 위한 춘절 연휴 연장을 결정한 상황이다. 사드 사태 이후 최근 회복세를 지속해온 중국 관광객 규모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숙박, 레저, 화장품 등 국내 관련 업종 내 종목들의 피해 또한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대훈 SK증권...
정부는 모든 대응책을 동원해 질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우한 폐렴은 연초부터 한국 경제에도 심각한 리스크로 덮쳐 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바닥인 소비와 수출, 투자를 더 가라앉힐 요인이다. 정부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작년 2.0% 성장률에서 올해 2.4% 성장 목표를 세우고, 소비와 투자 등 내수진작으로 경기를 반등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도 애초 연휴 직후에 개최하려던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하루 앞당겨 이날 열고, 이주열 총재 주재로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글로벌 경제 ‘요동’…관광업 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분하고 신속한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27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또 총력대응 조치를 위해 "군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관련 증상이 있을 때 곧바로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긴급 전화번호인 '1339'로 연락해 조치를 받도록 하는 정부 지침을 국민이 널리 알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문 대통령은 또 총력대응 조치를 위해 "군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의주시해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8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시·군·구별 보건소,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등에 선별 진료소를 지정하고,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약단체와 협의도 이어간다.
박 장관은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노력 외에도 국민들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장 점검을 하며 해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아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이어 "당정은 관광을 포함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과감한 경제 대응 정책을 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 폐렴 관련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관련, "우선 현재 보건당국이 대처하는 부분에 혼선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고, 국민들이 보건 당국 대처를 신뢰하고...
통해 "우한 폐렴과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검역법 (개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조 위의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이 발의한 검역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의 2월 국회내 처리 방침을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여야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면서 "법안을 처리해 정부가 효율적인 방역...
현재 우한시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1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프랑스 정부 또한 전세기를 통해 자국민을 본국으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현재 3명의 환자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녜스 뷔쟁 보건장관은 이날 “우한에 있는 프랑스 국민들은 중국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항공기 편으로 본국으로 바로 송환될 것”이라며 “송환은 이번 주 중반에...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인 영도소조도 신설했다.
그러나 감염 확산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시를 포함해 후베이성의 13개 도시와 지역을 봉쇄했지만, 저우셴왕 우한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전염병과 춘제로 봉쇄되기 전에 이미 약 500만 명이 우한을 떠났다”며 “현재 약...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폐렴'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검찰·경찰 등 마무리 수순인 권력기관 개혁, 북미대화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도 대응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장을...
위해 정부가 검역 대상을 확대하는 등 검역 강화에 나선다.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방문자는 발열과 기침 중 하나라도 확인되면 의심환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하고, 입국자 감시대상 지역도 우한시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인 사례정의도 변경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여야는 일제히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부 대응에 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우한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자 격리에 보건 당국이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하면서 "관계 당국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민하면서도...
2015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활동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에게 우한 폐렴에 대한 현 상황 및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태형 교수와 일문일답.
-현재 국내 우한폐렴의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02년 사스(SARS...
조정린은 2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한 폐렴’에 대한 정부 초기 대응에 대해 지적했다.
조정린은 세 번째 확진자의 사례를 들며 공항 검역대에서 통과한 잠복기 감염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잠복기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들어올 경우, 지하철과 같은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공간을 다녀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아서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