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상무는 “우리나라가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품목별로 수출에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나라 축산물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중국 축산물보다 뛰어나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유를 예로 들며 “중국에서도 지역별 편차를 고려하더라도 대체로 우유가 공급 과잉 상태이지만 한국산 우유의 품질이 뛰어나 가격에...
낙농 분야는 올해 민·관 공동으로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우유 수출을 위한 대(對)중국 해외마케팅을 추진한다. 동물의약품의 경우는 수출업체 해외 약품 등록 및 마케팅 비용으로 올해 1억8000만원을 신규 지원해 중국, 러시아 등 수출 유망국가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6차 산업화로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 농업의 6차 산업화도 FTA 타결 등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단순히 피해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세적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조100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호주와 한·캐나다 FTA가 올해 발효한다면 축산업은 앞으로 15년간 한육우 1조109억원, 돼지 5139억원, 가금 2121억원, 젖소 197억원 등 총...
특히 정부는 친환경 축산물 공급 활성화를 통해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극적으로 FTA공세에 대응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축산 농가들은 한·미 FTA 체결로 15년 동안 국내 축산업 피해 규모가 7조3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다 한·유럽연합(EU) FTA와 영연방 3개국과의 FTA 체결은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들은 더 현실성...
상향, 우유소비확대, 대기업과 소비촉진 MOU 체결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농가 단체들은 이러한 정부 지원책이 미흡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기존 경쟁력 제고 대책 보완과 공세적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에 대한 보안책의 하나로 올해는 한·미 FTA 발효 4년차이고, 호주, 캐나다...
커피에 이어 ‘배추김치’가 11.8회로 뒤를 이었고 ‘잡곡밥’ 9.5회, ‘쌀밥’ 7.0회, ‘기타김치’ 4.5회, ‘우유’ 2.7회 순이었다.
이 같은 커피 사랑 덕분에 국내 커피생산량은 2013년 기준 65만톤으로 2009년보다 25만톤(63%), 생산액은 1조6545억원으로 5년만에 8620억원(92%) 증가했다.
커피믹스(조제커피) 생산량은 2013년 기준 26만톤으로 전체 커피...
우유 공급 과잉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국내 유업계가 결국 원유(原乳) 감산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낙농가의 소득 감소를 우려해 갈등을 피하고자 버텼지만, 재고량이 12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다가, 소비가 부진해 더 이상 물러설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낙농가의 반발이 심해 제대로 시행될지는...
LIG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바나나 우유를 중심으로 한 중국 수출이 아직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대안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는 8만40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냉동 부문은 최악의 구간은 지나갔지만, 냉장 부문은 제품군별로 편차가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동사가 받던 프리미엄을 다시...
종이컵이나 우유팩을 따로 모아서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실제로 재활용 원료로 쓸 수 있는 비율은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배출되는 단계에서 형식적인 분리수거가 이뤄지다 보니 수집된 폐지의 질이 낮아졌고 그만큼 A씨 회사의 경영여건도 어려워졌다.
종이컵 등 종이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과거보다 덜해지면서...
어린이에게 우유를 배불리 먹이고 싶다"는 꿈을 얘기했고, 결국 독일 측으로부터 차관과 기자재 등을 지원받아 1969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젖소목장이다.
참석자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전략산업, 6차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업과 농가 간...
롯데칠성음료의 우유탄산음료 밀키스가 홍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1월까지 홍콩에 밀키스 20만 상자(250㎖캔 기준, 1상자당 30개)를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출량은 지난 2000년 홍콩 음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이며, 전년 동기대비 140%가 넘는 성과다.
밀키스의 성공 요인은 경쟁 제품이 없는 독보적인 우유탄산음료로...
우유급식 미실시 학교는 학교운영위 심의여부를 점검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의경들의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업체와 경찰청 간 조달단가 인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축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농업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자조금 예산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5대그룹과 농가(농축산단체)의 양해각서...
국산우유사용 확대를 위하여 우유자조금 조성을 확대하여 소비촉진을 지원하고, 우유급식 미실시 학교에 대하여 학교운영위 심의여부 점검 및 행정지도를 강화하며, 의경 우유급식 확대를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업체와 경찰청 간 조달단가 인하를 위해 협조한다.
국내 축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확대 지원 대책으로 농업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자조금...
쌀은 협상대상에서 아예 빠졌으며 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배추·당근·무·오이 등 채소류, 사과·배·포도·감귤 등 과실류, 소고기·돼지고기·우유 등 축산물 등은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농수축산물 분야에서 30%를 아예 개방하지 않거나 기존 관세율을 지킨 것은 역대 한국이 체결한 FTA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개방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당장 전체...
양사는 체결 품목 중 우선 참외, 신선우유 등에 대한 수출 증대를 위해 노선 선정 및 공동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대상 노선 및 수출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양사 간 업무제휴를 계기로 한국 농수산물 수출시장이 한 단계...
유제품 코너에는 서울우유와 남양유업, 정식품 제품이 놓여 있었다. 음료 칸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이 2개 층에 브랜드별로 판매되고 있었다.
음료칸에서 만난 대학생 시아오윈씨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국 치맥열풍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음료수에 눈길이 갔다”면서 “한국 음료수는 맛이 정말 다양해서 기분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이러한 제품 매출 감소 추세에 업체들은 거래 농가와 함께 생산량 조절에 나섰으나 대중국 수출마저 줄며 우유 재고는 늘어나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은 자체 보유한 분유 저장시설이 넘쳐 외부에서 임대한 창고까지 재고물량이 쌓이며 조만간 재고를 폐기하는 상황까지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빙그레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오리지널 바나나맛우유 수출을 첫 프로젝트로 삼았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무균화 생산공정인 ESL(Extended Shelf Life)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중국 내 철저한 냉장유통망을 구축했다.
이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단지모양 수출은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바나나맛 우유가 중국에 처음 들어간 것은 지난 2008년으로 당시 중국은 흰 우유 시장 자체가 적고 그중에서도 가공유 시장은 거의 형성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에 빙그레는 ‘역발상 접근법’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우선 편의점 중심의 유통망을 구성했다. 초기에는 단지 모양으로 소량 수출했기 때문에 짧은 유통기한에 따른 냉장온도 유지가 중요했고 주로...
이에 블룸버그는 계속되는 가뭄에 중국의 우유와 미국의 체리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가축을 방목하는 목장주들은 가뭄에 목초지가 말라버리고 가축들의 열을 식히려고 더 많은 물을 뿌리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리처드 호위트 UC데이비스 농경제학 교수는 “장기적으로 캘리포니아 농부들은 옥수수와 밀 같은 대량생산이 특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