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달 진행하기로 했던 우리금융지주 종합검사를 중단한 것에 대해 검사·제재 TF의 결론이 도출된 이후에 진행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3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실시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지주 소속의 소규모 금융사(저축은행 등)에 대한 검사주기는 사실상 느슨하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금융지주 회장단...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은행연합회에서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 대구은행, 케이뱅크 은행과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고승범 위원장 취임 후 진행하는 금융기관 및 업계와의 만남 일환이다. 고 위원장은 지난달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협회장, 정책금융기관장, 자본시장 업계·유관기관을 만나 차례로 의견을...
말처럼 우리는 교토의정서 체제 하에서 범했던 실수를 교훈 삼아 기후변화 위기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UN 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영란은행, 금감원, KB금융그룹, ING은행의 핵심인사들이 기후변화의 영향 및 대응, ESG 및 녹색금융 혁신...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업무를 맡은 인물이기도 하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1989년)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금융투자감독국, 자본시장감독국 등을 거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 원장이 취임 후 임원들에게 전원 사표를 요구한 이후 실시하는 인사이기 때문에 새 임원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이번 인사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하나금융 역시 DLF 소송 1심을 진행 중인 만큼 CEO들의 명운을 예측하기 어렵다. DLF 부실 판매로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역시 징계취소 소송의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이 앞서 1심 승소를 이끌어내며 하나금융의 승소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금감원의...
‘연령·재판·징계·대선’ 등 다양한 변수들이 인사에 어떤한 영향을 미칠지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사의 회장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은행권에선 권광석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도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CEO 교체는 금융·비금융 이슈가 얽혀 있다. 김정태 회장의...
고승범(오른쪽)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상대로 항소할지 검토 중인 금융감독원이 새 변호인단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손 회장과의 소송 과정에서 금감원 측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단이 이직하면서 법무법인 소속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3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법무법인 충정의 금융팀은 지난달 30일부터 법무법인 지평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당 금융팀에는 금감원과...
고승범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27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해 승소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판결문 내용을 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감독원의 은행 CEO 징계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냐’라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투증권은 고 후보자 여동생의 남편이 회장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로, 고씨가 ‘고모부 찬스’로 인턴 기회를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위장전입 이력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2002년도 자녀의 원활한 초등학교 배정을 위해 잠시동안 배우자와 자녀의 주소지를 친척집으로 이전한 사실이 있다”며 “이유와 상황을 막론하고 국민...
특히 이달 20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소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제재 취소 청구 소송의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정 원장의 사표 요구 배경에 더 눈길이 쏠린다.
이번 행정소송의 쟁점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명시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기준을 제대로 마련했는지에 맞춰져 있다. 금감원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금융감독원이 내린 징계를 두고 행정소송 중이다.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와 내부 통제 미흡 등이 징계 사유였는데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내부 통제를 문제로 금융회사 수장들이 소송전에 뛰어든 가운데 내부 통제를 금융회사 자율에 더 맡겨야 한다는 내용의...
ISS는 한국 4대 금융지주에 대한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이사 연임에 대부분 반대 권고 의견을 냈다. 기존 이사들이 현 최고경영진(CEO)을 제대로 견제·감시하지 못해 지배구조의 위험을 키웠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진옥동 행장에 대해서는 라임 사태 등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조용병 회장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자회사 임원 인사권이 금융지주 회장에게 있다. 우리은행은 부행장, 상무, 준법감시인, 주요 업무 집행책임자 등을 둘 때 지주사와 사전합의를 거쳐야만 한다. 권광석 행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F)과 라임 펀드 뒷수습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년 임기만 부여받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신한도 마찬가지다....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ICO 부사장직을 경험해 금융의...
지난해 11월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의 소송 문제로, 하나은행, 카드 등 계열사들은 현재 마이데이터 심사가 보류된 상황이다. 이미 경쟁금융사가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 승인을 받은 만큼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인사개입에 연루됐다며 은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도 확충했다.
하나금융그룹도 법 시행에 맞춰 이사회 차원에서 소비자보호 현황 점검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를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친 이인영 그룹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는 금감원 노조의 행보를 두고 금융지주 이사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난데없이 연임 이슈가 불거지는 바람에 은행이 하고 싶은 얘기를 우리 노조가 대신해주고 있는 꼴이 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대대적인 인사 태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최근 금융감독원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 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은 오는 25일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제재심의원회를 열어 이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징계가...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KB·우리·농협·하나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연·금융투자·생명보험·손해보험 등 4대 금융협회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표 의원, 윤관석 의원, 유동수 의원, 김병욱 의원, 홍성국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정책국장이 각각 참석했다.
김진표 의원은 "전체 금융여신 55%가 부동산 금융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