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의혹 규명 및 해소위원회도 14일 총무원장 설정 스님 관련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용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설정 스님은 이를 거부했고, 이날 중앙종회 인사말을 통해서도 "저는 종헌과 종법을 위반한 사항이 전혀 없다"며 "종헌종법에 근거한다면 불신임안을 다룰 근거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명식 전임 사장이 용퇴해 자리를 비운지 3개월 만이다.
최창학 신임 사장은 1959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를 졸업하고 대구대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광역시에서 시정연구단 전임연구원, 정보화담당관 겸 CIO를 역임했고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 이거브컨설팅 대표이사, 한국문화정보원장, LX...
◇권오현 前삼성전자 부회장 ‘샐러리맨 신화’ = 지난해 10월 용퇴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성공한 부회장으로 꼽힌다. 회사가 사상 최고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는 가운데 박수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용퇴와 함께 “이미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던 일”이라며 “엄중한 상황에 최고의 실적을 내고는 있지만 이는 과거에 이뤄진 결단과 투자의...
하지만 그룹 회장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임원과 달리 사외이사 추천을 받아 선임된 사외이사 용퇴 문제에 있어서는 대표이사(CEO)의 영향력이 미미하다. 김태오 회장은 “사외이사 선출 구조가 투명하지 않다 보니 CEO 견제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스스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 있다면 도의적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
이번 인사는 최근 사직, 용퇴 등으로 공석이 된 대전고검장 등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의 결원을 충원하고, 이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검찰인사위원회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 보임 적격 심의를 거쳐 사법연수원 24기 6명, 25기 3명 등이 검사장급 보직에 신규 보임됐다. 또 박균택(53·21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여러 의혹으로 그룹 대내외 여건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BNK저축은행과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안정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중인 박재경 BNK금융지주 전 사장과 강동주 BNK저축은행 전 대표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박 전 사장은 앞으로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이종욱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대웅제약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빈자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과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함께 채우게 된다. 윤 사장은 2015년부터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그룹 내...
농협금융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3인(민상기ㆍ전홍렬ㆍ손상호)이 연임 권유를 고사하며 용퇴 의지를 밝혔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3월초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외이사 후보군 압축부터 후보자 선정 등 절차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후보자는 3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국내 신약개발에 앞장서 왔던 ‘연구통’에서 최고 경영자에 오르기까지 30년 이상 제약 외길을 걸어오며 대표이사를 4차례나 연임했지만 윤재승 회장이 ‘젊은 피 수혈’을 통해 경영쇄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이 부회장 스스로 용퇴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내부에서 연임설과 용퇴설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아직 이 부회장의...
이달 중 권 회장의 용퇴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기로 한다면 구조조정은 내년 중 마무리를 위해 더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에이앤씨와 포스코건설의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2015년 목표한 구조조정 목표도 무난히 달성하고 있어 실적내기에 급급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길선 회장은 “아직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후배들의 힘으로 충분히 현대중공업이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용퇴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곧 후속 임원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하며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을 지원하도록 했다.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세대교체에도 성공했다. 사장 승진자 7명 전원이 50대이며, 평균 나이는 55.9세다. 삼성전자 내에 사업지원TF를 신설하며 전자 계열사를 아우르는 미니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삼성전자가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했다. 또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현호 전 미래전략실 인사팀장(사장)을 복귀시키고,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책임자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2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지난 6월 첫 간담회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했지만, 권오현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하면서 그를 대신해 삼성 대표로 누가 참석할지 관심이 쏠렸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도 참석자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이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의장을 맡게 된데 이어 ‘포스트 권오현’의 대상자로 꼽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 탓에 전날 밤까지 삼성 대표로...
하지만 지난달 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한데 이어 31일 부문장 인사가 단행하며 삼성은 막판까지 참여여부와 참석자를 고심했다. 자칫 4대 그룹 회동이 될뻔 했으나 이 사장이 참석을 확정하며 예정대로 5대 그룹이 모두 참석하게 됐다.
나머지 4대그룹에서는 현대차는 정진행 사장, LG는 하현회 사장, SK는 박정호 텔레콤 사장이 롯데는 황각규...
30년 간 삼성전자에 몸 담아온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를 앞두고 마지막 창립기념식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48회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CE 부문장 등 삼성전자 내 사장단과 주요 고위 임원진, 사원 대표 등 400여명이...
삼성 계열사의 한 임원은 “13일 권 부회장 용퇴 선언 후 그룹 전체 인사를 구상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을 것”이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원포인트 식의 최소 수준에 그치고 나머지 인사는 11월 중순 이후 계열사별로 단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에 대한 삼성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은 최근 호실적의 일등 공신인 반도체 부문의 약진이다....
갑작스러운 용퇴선언 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에서 애플 팀쿡 CEO와 마지막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OLED 투자 규모 협의를 매듭짓고, 팀쿡과 작별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길에서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 클럽’에 참석하는...
갑작스런 용퇴선언 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혁신 성과와 통찰력을 공유했다.
권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워싱턴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 DC)’에서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