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경찰청장과 경찰위원 임명제청, 경찰 관련 각종 법령 국무회의 상정, 지방자치 관련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권한들을 행사하기 위한 게 경찰국”이라며 “그렇게 만들어 놓고 실제 운용은 경찰의 지휘·통제를 위한 게 아닌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경찰국 인력의 80%를 현직 경찰로 채워 경찰이 거의 전권을 장악하기에 기우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그 목적을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은 다음 달 2일부터 공포·시행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관장하던 실질적 경찰청에 대한 통솔을 내각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날 경찰서장회의를 두고 ‘하나회 쿠데타’에 비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데 대해 “모든 국민과 마찬가지로 저도 치안감인 경찰서장들의 집단행동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어제 이 장관의 표현은 그런 국민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국방과 치안은 국가의 기본 사무이고...
용산 대통령실은 24일 경찰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개최한 전국 경찰서장회의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을 견제하는 장치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의 입장이다.
김 실장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경들이 회의를 한 건 제 과거 경험으로 봐도 좀 부적절한 행위들이...
장관·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찾아"한미동맹을 경제안보동맹으로…바이든 방한 때 합의서 진전"옐런, 한국행 중 북핵 제재 논의 의사 밝혀…對북러 제재 주로 논할 듯글로벌 공급망 안정 논의도 예상…전기차 배터리 관련 LG화학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근무자들의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30여 명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행인들에게 전단을 돌렸다.
이들은 "회사 회생을 위한 2만여 임직원·협력사 직원의 노력이 하청지회의 불법 행위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협의회 소속 50여 명도 서울 용산구...
‘용산’은 대통령 집무실 위치를, ‘멧돼지’는 대통령을 비하해 지칭하는 표현으로 추정되며 ‘총알 6발’은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한 경찰관이 지난달 실탄 6발을 분실한 사건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자신의 글을 본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파악하고 글 게재 10분 만에 해당 글을 스스로 삭제했다.
그러나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은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한 데 대해 당장 결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김 청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 관련 조직 신설 추진 브리핑이 시작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31년만의 경찰국 부활과...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김 청장) 임기가 한달 남았는데 뭐 그게 중요한가"라 일축했다. 김 청장의 임기는 오는 7월23일까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을 하자 이 같이 답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초유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은 경찰책임론을 기정사실화하며 경찰을 압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정안전부에서 검토해 대통령에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이라며 “경찰에서 행안부로 자체 추천한 인사를 그냥 보직을 해버린 것으로...
김창룡 "직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한 청장 될 것"일선 경찰 "행안부 경찰국 신설은 과거 회귀"
김창룡 경찰청장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행안부의 경찰...
먼저 그는 이 글을 △2000년 대구경찰서 △2002년 경찰 △2006~2007년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2008년 신문사 △2010년 ‘개구리소년찾기 카페’ △2020년 대구경찰청 미제사건 전담팀에 제공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해 3월 말 3시30분~40분쯤 A씨는 하교 후 집으로 가기 위해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인 여의나루 선착장 부근에서 68번...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실탄 6발을 분실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9일째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달 18일 오전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니고 있던 실탄 6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했다.
분실된 실탄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경찰 “본안 결과 전까지 집회 금지 통고 기조 유지할 것”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법원의 20일 결정에 대한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원이 11일 무지개행동의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했을 때 경찰이 밝힌 의견을 통해 앞으로 경찰의 대응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즉시항고를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우선 법원 결정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퇴근 동선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교통 불편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출퇴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새 대통령의 출퇴근길 시뮬레이션을 3회에 걸쳐 했으며 시민의 과도한 불편은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호 보안상 문제로...
윤석열 당선인 측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 적극 검토”
15일 윤한홍 의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내정자, 경호처, 경찰청, 행정안전부 실무자 등 대통령 인수직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인사들이 용산구 용산동 국방부 청사 지하부터 10층까지 실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과 김 경호처장 내정자는 경호와 대통령실 배치 문제...
이어 △성동구 4.5% △서초구 4.2% △경기 과천시 3.7% △용산구 3.2% 순이었다.
상시조사를 통해 적발한 위법의심거래는 경찰청·국세청·금융위원회·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범죄 수사, 탈세·대출 분석, 과태료 처분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국토부는 거래신고 내용을 상시 관찰해 이상 거래를 엄밀히 조사해나갈 계획이다. 이런 상시조사와...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이 용산구 소재의 자택에 초등생인 두 아들을 장기간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구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으로 지난 18일 방치된 아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일 경찰에 따르면 공수처 A 검사의 아내는 지난해 9월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A 검사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 중이다.
A 검사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사 임용 전의 일로서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 일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