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공공요금(-1.5%p)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 역시 4.7%로 지난달보다 0.2%p 내렸다.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금리수준전망은 오히려 소폭(+3p) 올랐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여전히 높은 물가수준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은의 물가안정 정책과 상충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전기료를 올리면 물가는 당장 상승하지만 올리지 않으면 금융시장에 한전채가 나오고 에너지 소비가 확대돼 무역적자가 커지는 등의 여러 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불가피하게 전기료를 정상화하는 것이 여러 효과를 고려하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법인세 감면 등 수산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송 차관은 “이날 토론회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산분야 세제 합리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전 사장으로 임명된 정 사장은 12일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25조7000억 원 규모의 한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정 사장은 이임식에서 "전기요금 정상화 및 재무개선, 탄소중립,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개호기 준공, 안전 경영 등 노력들이 있었다"며 "그간의...
올해 일본의 1월 CPI는 41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4.2% 상승을 기록했다. 2월과 3월엔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지원책으로 각각 3.1%씩 올랐다. 닛케이는 식품이나 일용품 같은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4월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신선식품까지 포함한 종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4.1% 상승했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의 인상폭을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통 중이다. 당초 서울시는 하반기 중 300원을 한 번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물가 상승·서민 부담을 고려해 하반기 중 150원을 먼저 올리고 추후 인상 시점을 조율하기로 했다. 18일 서울 서울 시내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2분기 농사용 전기요금은 1㎾h당 53.0원이 된다. 지난해 1분기 34.2원과 비교하면 55%가 올랐다. 앞서 1분기 인상분 1㎾h당 11.4원도 3년간 나눠 3.8원씩 오르고, 이에 따라 2024년에는 6.5원, 2025년에는 6.4원의 인상이 예정된 셈이다. 만약 올해 하반기에도 요금이 오르면 인상분 누적 규모는 더욱 커진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9481억 원 규모의 자구책을 내놨따.
동서발전은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예고했던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을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을 소폭으로 올린 후 추후 다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당초 지난 4월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물가...
중장기적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 물가 감시 등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물가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기요금,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에 대해 국민 모두가 영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전채 잔액, 올 들어 5조 원 증가…이달 잔액 전년比 56%↑2분기 인상액, 1분기(13.1원)보다 적어...정상화에 52원 필요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적자 손실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인상분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를 메우기는 부족한 탓에 한전은 또다시 한전채 발행으로 쏠릴 수밖에...
사측이 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27일 석가탄신일에 2차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배민 측은 “배달 요금 체계를 변경하며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었다”며 “조정이 중지된 이후에도 회사는 다양한 채널로 대화를 지속해 왔다. 교섭 재개 가능성도 닫아 두고 있지 않은 만큼,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합니다. 2021년 이후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45조 원에 달하면서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2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미루다가 이날 ‘소폭’ 인상을 결정했다는 건데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베트남ㆍ라오스ㆍ태국ㆍ싱가포르, 최고 기온 갈아치워“51도 넘는 날 두 배 늘어날 것” 경고중국, 17년 만에 가장 이른 폭염경보미국, 유럽, 북아프리카도 때 이른 폭염일본, 내달 전기요금 인상
지구가 끓어오르고 있다. 열대 기후에 속해 고온에 익숙한 동남아시아에서 역대 최고치 기온을 경신하는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윤 대통령은 15일 전기요금 인상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기인했다고 짚으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이념에 매몰된 국가정책이 국민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념적, 정치적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2조9000억 원의 주 기기 공급계약과 2000억 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기요금 인상 조치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기인했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어제(15일) 5.3%의 전기료 인상이 있었다. 탈원전과 방만한 지출이 초래한 한전(한국전력공사) 부실화는 한전채(한전 사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윤...
2분기 요금 인상이 한 달 반쯤 뒤늦게 결정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전기와 가스를 팔면 팔수록 더 크게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다. 세상의 그 어떤 사업도 이렇게 해서는 명맥을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어제 인상도 ‘언 발에 오줌 누기’다. 공공요금 인상에 분노할 민심 눈치를 살피고, 물가 불안에 미칠 파장도 고려하느라 미봉책에 그친...
고금리 기조에 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을 결정한 데다 최저임금 인상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인해 ‘나 홀로’ 운영을 택할 만큼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기ㆍ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결정된 데다 최저임금 상향 결정도 논의 중에 있어 ‘약한 고리’ 중 하나로 꼽히는 자영업자 대출 부실은 금융권과 정부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빚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과 금융 부실 위기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