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로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가하락 응답자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의 하방 경직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요금 추가 인상 등 물가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 물가상승 응답자 또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됐다. 다음 달 환율...
한전 관계자는 신청 세대가 급증한 것에 대해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일...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기 및 가스요금에 대해선 "현재...
한전은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가 나오기 전인 올해 초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하려면 자구노력을 하라는 정부와 국민의힘의 강요에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정승일 사장은 사의를 표명하는 최악의 경험을 했다. 현재 한전은 5월 19일부터 사장도 없는 직무대행체제다.
근데 생각해보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지난해도 지지난해도...
이어 "2024년 연평균 국제유가(WTI 기준)를 2023년보다 4.3% 하락한 배럴당 70.5달러를 예상하며,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가 내년까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돼 특별한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6월 하순에 발표될 3분기 전기요금이 인상에 실패하면 단기 주가...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전기·가스요금 등 제반 시설의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올해 내내 물가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측정되는데 지난해 이미 물가가 많이 올라 상승률이 둔화하더라도 소비자가 체감할 만큼 안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한 건물이다.
시는 2020년부터 경로당 36개소, 어린이집 211개소를 저탄소...
강 차관은 전기요금 인상이 이달 안에 결정될 것이냐는 질문에 "16일에 연료비 정산단가가 한국전력에서 제출될 것이고 이를 살펴봐야 한다"라며 "최근 에너지 가격 추이와 우리 물가 상황, 국민 부담 능력, 한전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정부는 한전이 제출한 전기요금을 토대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쉽게 금리 인상 종료 또는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5월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0.4%의 근원 소비자물가 전월 대비 상승률은 결코 낮은 수치가...
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2월 이후 1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찜질방 이용료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도 12.4%를 기록했다. 목욕탕과 찜질방은 연료비 비중이 높아 전기·가스요금 인상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 탓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의 한 목욕탕이 한산하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석유류 등 수입가격이 하락하고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경기가 나아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전망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
KDI는 지난달 5일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9%, 2....
4%로 전망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등 주요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의 빠른 안정화의 결과다.
중국의 리오프닝 지연으로 수출은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망치인 1.2%보다 1.1%p 낮은 수치다. 하반기 이후에도 리오프닝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발전원가 부담 누적에 따른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여건 및 공공요금 인상 압력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발전원가 부담 누적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관련해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국무회의 등을...
올해 여름철 작년과 동일한 427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지난해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의 요금은 8만530원이며 작년 대비 1만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만약 해당 가구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캐시백 3900원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액 1만1180원을 포함하면 1만5080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해...
경기도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A 씨는 휴일도 없이 일을 하지만 인건비와 각종 요금을 빼면 손에 남는 건 최저임금 보다 못한 금액 뿐이다. 건물을 갖고 있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은 이어가고 있지만, 인건비 부담이 점차 커져가면서 조만간 최소인원 유지도 어려울 전망이다.
식당 사장 B 씨는 최근 서빙 직원을 줄였다. 그는 “재료값도 그렇고 전기료, 가스료...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28%는 ‘낮은 소음’, 26%는 ‘청정 냉방’으로 응답해 운전 소음이 낮고 청결 관리가 쉬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를 망설이는 요소로는 전체 참여자의 36%가 ‘전기료’를 선택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에너지 요금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점차 한계에 부딪히는 사례도 늘어가고 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누적된 법인파산사건 접수는 460건으로 전년 동기(296건) 대비 55.4% 증가했다. 4월에만 134건이 접수됐다. 9월 말 소상공인 대출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여건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최저임금마저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소상공인들은 영업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돈을 쓸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항공사에도 공급망 문제가 있고 공항 요금 인상 등과 같은 지속적인 문제가 업황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올해 예상 이익률 1.2% 정도로는 장기적으로 항공업계의 재무 건전성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적다"고 낙관을 경계했다.
당시 강 차관은 “식품 매장의 냉장고 문달기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커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근성이나 매출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다는 것은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반면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전기요금 인상 여파 등으로 23.2% 올라 2개월째 20%대 상승폭을 지속했다. 해당 물가의 상승 기여도는 0.08%p다. 전기요금은 25.7%, 도시가스는 25.9%, 지역 난방비는 30.9%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전년대비 5.6% 올라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중 생선회 등 외식 가격은 6.9%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9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