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과 유턴기업만 누렸던 경제자유구역 내 혜택을 비수도권에 있는 국내기업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비수도권에 있는 경자구역 내 첨단기술·제품, 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에 조성원가 이하 분양, 전용용지 입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투기업 한국법인 대표를 지목했다.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그린 뉴딜 정책에 기반해 풍력에너지, 수소 충전 등 친환경 분야 투자유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장상현 대표는 “친환경 분야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가 대상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를 알려 외국인투자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개 대학을 순회하는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27일부터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6월 4일까지 16차례 정도 개최되는 설명회는 중앙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13개 수도권 대학에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이케아코리아, ABB파워그리드, DHL코리아 등 채용계획이 있는 우수 외투기업 16곳이다.
설명회는...
서울시는 지난해 정보기술(IT)ㆍ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 고용 유지 외국인투자기업(외투 스타트업)에 대해 고용보조금을 1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씩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지정 신성장동력 산업인 △IT융합 △디지털콘텐츠 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ㆍ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메디컬에 투자한...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외투)가 도착 기준 4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투자가 인수합병(M&A)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외투 동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외투 신고는 44.7% 증가한 47억 4000만 달러, 도착은 42.9% 증가한 4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착액은...
완성차 및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설비투자는 공장 신증설 없이도 외국인투자·지방투자 보조금 지원, 외투 기업 및 부품업계 전용 미래차 전환 R&D 신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50년까지 전기차·수소차의 성능을 내연차 이상으로 확보하고 이산화탄소 재활용, 그린수소 등 4대 챌린지 과제와 e-fuel 등 다양한 감축수단과 방법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외국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20명이 참여해 독일계 외투기업인 한국드레가 등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외투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라는 이번 2월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유 본부장은 “이런 내용의 외투기업 지원시책을 담은 ‘외국인 투자유치 로드맵’을 마련해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경제활력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연대·협력할 것이며, 외투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총 208억 달러로 6년 연속 200억 달러를...
한국지엠(GM) 사장이 외국계 투자기업의 경영환경을 꼬집었다. 경직된 노동환경이 추가 투자를 발목 잡는 한편, 정부의 규제 역시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28일 자동차회관에서 '외투(외국인투자) 기업이 본 한국의 경영환경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산업발전포럼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한국에서 겪는 지속적인 (노조) 쟁의...
24일 코트라의 '2020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작년 8∼10월 외투기업 2500곳(조사 대상) 중 채용 완료 또는 진행 중이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총 464곳(18.6%)에 불과했다.
채용을 완료한 기업이 218곳(8.7%)이었으며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60곳(2.4%)이었다. 계획은 있으나 아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이 186곳(7.4%)으로 파악됐다....
올해 8월 미처분 이익잉여금(사내 유보금)을 재투자해도 외국인 투자로 인정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으로 국내 외투기업이 R&D센터 증설이나 공장 신설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첨단분야 투자외투기업 지원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결정된 A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한(對韓) 외국인 투자 상위 50개국의 주한 무역ㆍ투자 담당관과 주한외국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한국의 기업환경 설문조사'를 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응답률은 42%였고, 투자금액 1억 달러 이상 상위 20개국을 기준으로는 50%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4%는 한국의 기업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소속 국가의...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과 무역 활동을 보장하는 지역으로, 관세 유보와 저렴한 임대료,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세·임대료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최초로 지정된 마산을 비롯해 군산, 대불, 부산항, 광양항 등 총 13개 지역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50년간 수출 확대, 외투 유치 등을 통해 우리 경제발전에...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로 지연된 외국인투자 프로젝트가 실행되면서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3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인 5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라면서 “정부가 올해 8월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개정해 외투 기업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재투자를 외국인 직접투자로 인정한 데 이어, 9월에는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0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주한 EU 대표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를 비롯한 주한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44명의...
한국은 지난해 신고 기준 233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 역대 2위의 기록을 달성하며 5년 연속 2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신고 기준 누적액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작년보다 22.4% 줄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에 힘입어 감소 폭이 대폭 줄어 6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3분기...
국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일부가 88억 원 규모의 임대료를 미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서 제출받은 '외투기업의 미납임대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단공이 관리하는 외투기업 163곳 중 25곳이 87억8000만 원 규모의...
한국유미코아와 고성능 전력반도체 설계 분야의 라이언세미컨덕터 R&D센터 2곳을 '외투 R&D센터'로 새로 지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첨단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며 "'첨단산업 세계 공장화' 달성을 위해 외투기업에 우호적인 환경과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외에도 한국과 교역비중이 높은 국가 중 코로나19 상황관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가의 기업인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사증면제협정 정지초치 등의 완화를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경련은 이번 건의에서 기업인에 대한 격리기간 단축도 주장했다. 저위험국 입국자에 대해서는 기존의 14일 자가격리 대신 격리 5일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