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연말정산 논란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대북·외교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정면 승부로 위기를 극복, 계속 30%선을 웃돌았다. 3년여간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진 지지율은 그러나 올해 4월 총선 이후 3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지지율이 43%였고, 올해 1분기 지지율이 40...
◇가토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증언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방에 관한 의혹을 기사화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산케이신문의 가토 데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27일 “최태민 씨와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정권 최대의 금기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중앙일보 일본어판도 기사를 내보냈다. 그 기사는 28일 야후 재팬...
여야는 6일 국회 정무·외교통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 등 5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요구서를 채택한다.
외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우주협력협정’ 비준동의안 등 우리 정부가 외국 정부와 체결한 협정의 비준동의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지원 특별법’ 등을 심의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홍 부총재의 사임과 관련, 유일호 부총리에게 "한국은 국익을 위해 AIIB에 4조원이 넘는 돈을 지분 투자했다"며 "그러나 우리 정부는 누가 부총재로 적합할지 검증도, 정리도 하지 않았고 결국 부총재직을 박탈당했어도 아무런 답변을 못하는 외교적 참사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회의 교착상태를 풀었고,
예산안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 내에
원만히 처리하는 전통을 세웠습니다.
김영란법,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요 법안들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제도 개선,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믹타...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한 안건과 연계되면서 처리가 불발될 뻔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참사특조위가 국회에 제출한 '세월호 특검 수사를 위한 국회 의결 요청안'을 북한인권법과 함께 처리키로 한 만큼 일단 요청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요청안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던 같은 해 9월 67%로 임기 중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집권 4년 차 시점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기도 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이은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로 2014년 7월초 지지율이 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해 말에는‘비선 개입 의혹 문건’...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사의표명 60일 만에 다시 유임됐다. 이완구 총리가 올 때까지 721일의 임기를 보냈다.
이완구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2개월 만에 낙마했다. 황교안 3대 총리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장까지 지냈고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데다 외교부에서도 한일관계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선처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앞서 지난해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게시한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우리측 대표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측에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상 대표로 나온다.
하지만 현재 한일 양측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근본적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도 관건이다.
일본 측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북측 수석대표인 전 부국장은 992년 사망한 전인철 당시 북한 외교부 부부장의 아들로 2대째 대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평통 서기국 참사와 내각사무국 과장, 조평통 서기국 부장 등을 역임한 전 부국장은 2002년 제2차 금강산관광 당국회담과 제12∼21차 남북 장관급 회담, 2007년 남북총리회담 등에 북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직후 이뤄진 '관피아' 수사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특수통 출신 총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대형 기획수사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이다.
철도와 통신 분야 민관유착과 포스코, 자원외교 개발 비리수사 등 대표적인 사건들이 모두 청와대 발로 시작됐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포스코 비리 수사의 경우 6개월이 넘게...
◆ 새 국토장관 강호인·해수장관 김영석…외교수석 김규현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임명하고, 6개 부처의 차관 교체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 이산가족들 오늘...
이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은 우리사회 기득권 세력의 옹호자일 뿐 아니라 그들 자신이 수구기득권 세력"이라며 "4대강과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에서 보듯이 권력을 독점해 국부를 탕진하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는 "야당다운 패기와 기상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4대강과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에서 보듯이 권력을 독점해 국부를 탕진하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불통의 정치를 고집하고, 잘못된 노동개혁으로 불안정한 노동조건을 더욱 악화시키며, 걸핏하면 정치적 반대자를 종북으로 몰고 수시로 국민을 겁박하는 등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다수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관심도 능력도...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4%로 나타나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는 38%, 유보 8%였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평가자의 36%가 ‘대북·안보 정책’을, 17%가 ‘외교·국제 관계’를 이유로...
검찰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 이뤄진 이른바 '관피아' 비리와 각종 국책연구기관의 공적자금 유용 등 공공부문 수사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올해 대표적인 특수수사였던 포스코 비자금 수사와 자원외교 비리 수사에서는 장기간 수사를 벌였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의 아픔을 인식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킨 ‘연평해전’, 용산 참사 등 사회 소수자의 억울함을 신랄하게 짚어낸 ‘소수의견’처럼 영화가 가지는 사회적 파급력은 입증됐다. ‘귀향’이라는 영화가 그려낼 참혹했던 시대상은 그 자체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외침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런데 ‘귀향’의 개봉이 투자배급사를 찾지 못해 난항을...
전 대통령 때인 지난 1996년 시작돼 매년 이뤄졌으며, 대통령 또는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청와대 방문 행사도 진행돼왔다.
박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3년에는 비서실장 주재로 행사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행사에는 이북도민 외에도 행정자치부·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무·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