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기술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에는 양측 외교, 경제, 정보기술 등을 대표하는 장관급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사안으로는 양자·고성능 컴퓨팅 기술 협력과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호환, 청정에너지 개발, 무역투자 협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리는 특히 세계 경제가 중국 의존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마련돼 주목받았다....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용산 대통령실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12년 만의 셔틀외교 재개”
일본 정부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의 7~8일 한국 방문 관련 외신 대상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특히 외교 문제 등으로 인해 당국자가 나서서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껄끄러운 정부의 속내를 기사와 사설로 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와 관련,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지난달 23일 ‘한국 외교의 국격이 산산조각 났다’라는 제목의 공동 사설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방미 전 대만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환구시보는...
당국자는 항의 내용에 대해선 “외교당국 간 구체적인 의견 교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인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정식을 한 뒤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독도를 찾았다.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방문하려 했으나 높은 파고에 입도하지 못했고 이날 다시 시도한 끝에 독도를 방문했다.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미 정부 고위당국자도 전날 브리핑에서 워싱턴선언을 중국에 사전설명했다고 밝히며 “한국 등 역내 국가의 연쇄 핵무장을 막기 위한 노력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최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워싱턴선언은 한미 간에 미 핵무기 정보공유와 공동기획·실행을 논의하는 ‘핵협의그룹(NCG)’ 창설이 핵심이다. NCG는 분기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미 당국이 IS-K 통신망을 차단하면서 무산됐다.
또한 일부 추종자들은 투옥된 IS 조직원들의 석방을 위해 벨기에나 프랑스에서 이라크 외교관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인터뷰를 통해 “IS의 테러 기획 건수는 늘었다 줄기를 반복해 왔다”라며 상당수가 실행되지 않고 폐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입장이 나온 직후 “심각한 외교적 결례다. 우리 정상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며 “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한다”고 맞받았다.
정부가 이처럼 적극 반박에 나선 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는 점도 있지만, 최근 한국·미국·일본 안보협력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해임 건의서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김 차장이 이번에 미국 출장도 다녀왔지만, 외교 최일선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외교 일정을 챙기고 있다"며 "지금 협상하는 있는 당국자를 물러나라고 한다면 이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 되는 일인지 되묻고...
외교부 당국자도 "지난한 수십 년의 소송 기간을 거쳐서 이제 마무리되었는데 (해법을) 수용하신 유가족분들이 다시 소송을 제기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 해법을 수용한 유가족들은 "피고 기업 배상도 좋지만, 청구권 협정 자금으로 경제 개발을 이루어낸 우리 정부와 기업이 나서야 한다", "판결금을 받고 강제징용 관련...
또 외교부 당국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의장 성명도 논의 중인 점을 밝혔다. 다만 지난해 11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해서도 의장성명을 추진했지만 중국·러시아가 반대한 바 있다. 대북제재에 대한 중러의 지속적 반대를 고려해 구속력 없는 의장성명을 제안한 것이지만 거부당한 것이다.
김기현 “제3국 개입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하태경 “미국 정부에 강력 항의해야...정상회담 우위 가능성”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0일 최근 대통령실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의 대화가 도감청돼 미국 정보당국에 새어나갔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며 “도감청이 있었는지 자체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정보기관이 대통령실 고위당국자의 내부 논의를 도청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와 대통령실을 미국이 일일이 감시하며 기밀 파악해왔다는 점에서 우리 국가 안보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70년 동맹국 사이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서...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연내 개최되도록 유관국과 협의 중이고, 큰 무리가 없으면 올해 개최될 것”이라며 “최근 진행된 중일 외교장관회담에서도 3국 정상회의에 대해 긍정적 신호가 발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올해 한중일정상회의 의장국이다. 2008년 12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인도 당국자는 “G20 의장국으로 개도국의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에 맞서 글로벌 사우스의 맹주를 꿈꾸는 인도의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개도국 ‘대변자’를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모색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인도는...
캐나다, 1월 기시다 방문 당시 직접 제안북한·중국·러시아에 대응 위한 의도미국 외교 당국자들도 찬성윤 대통령 G7 정상회의 초청되면 논의될 듯
캐나다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새로운 4자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캐나다 정부는 1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국가안보실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셔틀외교’가 정상화될 것이라 내다봐서다.
이 고위관계자는 “셔틀외교는 정상과 각료, 주요 당국자들이 수시로 필요하면 만나는 것으로 (이번 한일회담으로) 12년 만에 정상 셔틀외교가 복원되는 것”이라며 “셔틀이 1년에 한 번 만나면 어색할 것이지만, 어느 시점에 답방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당시 외교·안보 공약을 통해 "쿼드 산하의 백신, 기후변화, 신기술 워킹그룹에 본격 참여해 기능적 협력을 해나가면서 추후 정식 가입을 모색하는 점진적 접근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당선 이후에도 이같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이 당국자는 ‘정상회담이 끝나고 공동성명 발표가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정부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협의 중이라 밝혔던 핵 공동기획·집행에 대한 절차도 제도화를 미국에 요구한 상태다. 지난달 실시했던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도 훈련 수준으로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 주도 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는 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Quad)의 실무그룹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쿼드에 우리가 아직...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일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년도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에서 3박...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킬로미터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시리아와 맞닿아 시리아와 레바논...